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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차 나치 사냥꾼의 인생극장, 울펜슈타인 2: 뉴 콜로서스 1981년 첫 선을 보인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나치를 다룬 창작물이 으레 그렇듯 전형적인 권선징악 이야기다. 근육질 미군 대위가 양 손에 기관총을 들고 나치를 싹 쓸어버리는데 더 어떤 대의명분이 필요할까? 그러나 시대가 흐르고 입체적인 서사를 강조한 게임이 속속 등장하며 ‘울펜슈타인’은 점차 구시대적인 IP로 전락해갔다
2017.11.06 16:18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유비소프트가 일 냈다 탄탄한 세계관 설정은 좋은 게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사실상 게임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만들어진 세계관과 콘텐츠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면, 몰입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최근 나오는 게임들이 더 완성도 높은 세계관 구현에 집중하는 이유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이런 세계관 구현에 독보적인 게임이다
2017.11.02 12:43 -
레전드 카드와 연고지로 '프로야구 H2' 퍼즐 완성됐다 지난 3월 출시된 모바일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H2'는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부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어딘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프로야구 6:30' 등 인지도 높은 모바일 야구게임들을 발매했던 엔트리브가 제작해 완성도 높은 기본 틀을 갖추었지만, 기존의 비슷한 게임들에 비해 조금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2017.10.31 17:10 -
미치도록 깨고 싶다! 블레이드앤소울 최강 보스 ‘태천명왕’ '블레이드앤소울'에 사상 최강 보스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업데이트된 '태천명왕'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메카는 소문으로만 들어온 '태천명왕'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특히 '태천명왕' 격퇴 시 얻을 수 있다는 '패배를 모르는 자들에게만 허락된' 얼굴장식 액세서리 '무쌍'을 얻기 위해 '블소' 최대 도전구역인 '황혼의 성전'을 방문했다
2017.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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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유쾌한 풍자 잃어 아쉽다, 근육공주 3 세연소프트에서 2016년 제작한 인디 모바일 비주얼 노벨 '근육공주' 첫 모습은 그야말로 '병맛' 자체였다. 만화 '북두의 권'을 연상시키는 근육질 공주가 납치된 왕자를 구한다는 황당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인상과 달리 '근육공주'는 전통적인 동화의 내용을 비틀어놓은 알레고리와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많은 이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후 2017년 7월 출시된 '근육공주 2: 서쪽의 마녀'는 이러한 스토리를 심화시켜 게이머들의 입 소문을 탔다
2017.10.23 17:46 -
[앱셔틀] 붕괴3rd, X.D.글로벌의 두 번째 선택도 적중 기자는 미소녀 콘텐츠에는 사족을 못쓰는 이른바 ‘덕후’입니다. 그래서 최근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늘었어요. ‘소녀전선’부터 시작해 귀여운 미소녀들이 가득한 게임이 연이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지난 17일 오픈한 ‘붕괴 3rd’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미호요에서 개발한 ‘붕괴 3rd’는 국내에 ‘카와이헌터’라는 제목으로 서비스 된 적이 있던 ‘붕괴학원 2’ 후속작인데요, 이번에는 신비 현상에 맞서는 미소녀 전사들의 액션 RPG를 그립니다. 과연 ‘미소녀 게임’ 마니아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2017.10.19 17:03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진정한 ‘오크 미연시’의 귀환 지난 10월 11일,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정식 후속작인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가 출시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테마는 ‘전쟁’이다. 전작에서 혈혈단신 오크 군세에 맞서던 주인공 탈리온은 이제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모르도르 땅에서 악을 뿌리뽑기 위한 전면전에 나선다. 게임의 스케일이 한층 더 방대해진 것이다
2017.10.18 19:04 -
이블 위딘 2, 딸 구하려다 내 심장 멎을 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카미 신지가 선보인 서바이벌 호러게임 ‘이블 위딘’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통한다. 과거 ‘바이오 하자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호평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이도가 과하게 높고 정신 없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당시 게임을 플레이해본 기자의 소감도 재밌다기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다
2017.10.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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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2년 만의 부활, 새 재미로 무장한 '그랜드체이스' '그랜드체이스'는 2000년대 초반 RPG 흥행시대를 이끌었던 주요 작품 중 하나다. 비록 2015년에 서비스를 종료하긴 했지만, 이 게임은 특유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경쾌한 횡스크롤 액션으로 무려 13년 동안 전세계 1,800만 팬을 거느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2017.10.16 18:33 -
VR에서 외치는 푸스로다! '스카이림 VR' 체험기 베데스다가 대표 RPG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VR게임으로 낸다고 밝혔을 때, 많은 게이머가 기대감을 표했다. ‘스카이림’이 무엇인가. 2011년 출시된 이래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픈월드 RPG의 교본이다. 드넓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모험은 아직도 수많은 플레이어가 즐기며 판타지의 로망을 실현하고 있다. 그런 ‘스카이림’이 VR로 나온다면 고질적인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2017.10.11 18:12 -
로스트아크 2차 테스트, 완성까지 또 한 발짝 성큼 국산 RPG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식이 따라다니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할 게임 없으니 그냥 좀 나오라는 일부 유저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총 4차에 걸친 테스트 로드맵을 짜놓고 진득하게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지난해 이맘때쯤 기본적인 게임플레이를 선보였다면 최근 열흘간 진행된 2차 테스트에선 보다 확장된 콘텐츠를 검증했다
2017.09.28 15:48 -
나오자마자 구매,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패키지’ 개봉기 펀플웍스가 27일, 블리자드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 IP를 활용한 신규 상품 ‘펀플 스페셜 에디션: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패키지’를 전국 PC방에 출시했다. 이번 ‘펀플 오버워치 패키지’는 가격과 구성이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우선, 10,000원짜리에는 ‘컬렉션 일러스트 카드’ 1장과 게임 내 전리품 상자 10개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2017.09.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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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필름 맛은 잊어라, VR로 돌아온 '러브플러스' 2017년 8월, 코나미가 갑작스럽게 새로운 ‘러브플러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이름이야 말로 ‘러브플러스 에브리’.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게임은 모바일로 출시되어 ‘언제 어디서든 여자친구와 만난다’는 것을 앞세웠다. 그리고 9월 21일부터 열린 ‘도쿄게임쇼 2017’ 현장에서 VR 시연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간만에 여자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기자 역시 헐레벌떡 코나미 부스로 달려갔다
2017.09.25 10:54 -
[앱셔틀] RvR에 모든 것을 집중했다, 'AxE' 지난 해 시작된 모바일 MMORPG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어마어마한 흥행 성적을 기록한 '리니지M'을 필두로, 하반기는 '테라M', 듀랑고', '로열블러드' 등 여러 모바일 MMORPG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가는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뛰어난 그래픽과 커뮤니티 요소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 자신만의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2017.09.18 20:09 -
[앱셔틀] 킹스맨: 골든 서클, 퍼즐로 막고 쏘고 격투도 ‘매치 3’ 퍼즐에서 비롯된 퍼즐 RPG는 한 때 큰 인기를 누리며 다양한 게임들을 낳았지만, 이제는 조금 식상한 장르라는 인식을 얻고 있다. RPG 요소를 가미했어도 근본적으로는 턴 기반 ‘매치 3’ 퍼즐이라는 태생적 특성을 벗어날 수 없다고 여겨진 탓이다. 그런데 ‘퍼즐 RPG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깨줄 독특한 퍼즐 RPG가 하나 나왔다. 9월 15일 NHN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킹스맨: 골든 서클’이다. 물론 이 게임은 원작 영화 ‘킹스맨’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지만, 사실 그 외에도 독특한 점이 많다
2017.09.15 17:45 -
몬스터헌터 XX, 스위치에서도 그래픽 보고하는 게임 아니야 "몬스터 헌터는 그래픽 보고 하는 게임이 아니야" 이는 게임을 즐기는 헌터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게임 자체는 뛰어난 액션성을 지닌 명작이지만, 눈에 보이는 그래픽은 조금 아쉽다는 의미다. 특히 2013년 출시된 ‘몬스터 헌터 4’ 이후에는 휴대기인 3DS로만 출시되어 '차세대 콘솔급 그래픽으로 즐기는 헌팅'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2017.09.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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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드래곤빌리지M’, 캐릭터 인기에만 기댄 게임 여러 종류의 드래곤을 모으고 성장시키는 RPG ‘드래곤빌리지’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독 인기가 좋은 게임이다. ‘포켓몬’처럼 다양한 괴물을 수집하는 특징을 내세운 이 게임은 ‘용덕후’라는 말을 만들어내며 크게 흥행했고, 만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TCG 등의 부가상품으로까지 IP를 확장했다. 9월 1일 출시된 ‘드래곤빌리지M: 마스터의 길’은 이러한 ‘드래곤빌리지’ IP로 만든 모바일 RPG다. 하지만 ‘드래곤빌리지’라는 IP를 너무 의식한 탓일까? 이 게임은 IP에 지나치게 기대고 있다. 원작 속 드래곤 캐릭터들이 나오는 점을 제외하면, 게임 자체에서는 특별한 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2017.09.05 17:43 -
[앱셔틀] ‘카오스 마스터즈’, 뻔한 진행에 개성 더한 '한타' ‘카오스 마스터즈’가 처음 공개됐을 때 의아하게 여긴 사람이 비단 기자만은 아닐 것이다.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장르다. ‘카오스 마스터즈’는 AOS ‘카오스 온라인’ IP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인데, 특이하게도 원작과 달리 턴제 전략 RPG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이름만 ‘카오스’고, 원작 느낌은 없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란 말인가?
2017.09.01 17:14 -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너티독의 남은 미련은 무엇일까? 지난 8월 22일, 너티독은 새로운 ‘언차티드’를 내놓았다. 당초 스토리 DLC로 기획되었지만, 제작과정에서 분량이 늘어나 단독 타이틀이 된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이하 잃어버린 유산)’이다. 과연 너티독은 못 다한 이야기가 얼마나 남았기에 DLC를 단독 타이틀로 만들었을까? 기자는 제작사의 미련을 찾아내보고자 ‘잃어버린 유산’을 직접 플레이했다. 그리고 게임을 끝낼 쯤에는 되려 기자가 미련이 남았다. 후속작을 더 보고 싶다는
2017.08.30 11:52 -
변신 꿈꾸는 소닉, '소닉 포시즈' 첫인상 괜찮네 한때는 '슈퍼 마리오'와 함께 대표적인 일본 게임으로 손꼽혔던 '소닉'이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올해 연말에 출시되는 25주년 기념 신작 '소닉 포시즈'는 엄청난 속도를 앞세운 '소닉'의 강점에 새로운 플레이 요소를 넣어 신선한 맛을 더했다
2017.08.26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