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5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인저스티스 2, 역시 DC코믹스는 영화보단 게임이지! ‘모탈 컴뱃’ 제작사인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네 번째 콘솔용 게임 ‘인저스티스 2’가 지난 17일(수) PS4와 Xbox One으로 국내 정식 발매됐다. 콘솔 유저가 대다수인 북미/유럽권에서 ‘인저스티스 2’는 격투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으며, 출시 전부터 올해 EVO 출전이 정해질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05.24 18:47 -
로브레이커즈, 전투종족을 위한 超스피드 오버워치 ‘로브레이커즈’는 상당히 걸출한 작품이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답게 액션은 과감하며 ‘샷빨’ 또한 호쾌하다. 타격감/피격감도 직접 해보면 영상에서 보기보다 준수하다. 그래픽 또한 최적화가 아쉽긴 하지만 눈요기거리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 게임이 어렵다는 것도 무언가 불합리하고 불편하다기보단 숙련될수록 빠져들게 되는 ‘감칠맛 나는’ 어려움이다. 분명 ‘퀘이커’의 후예들은 기뻐할 터이다
2017.05.23 20:15 -
[앱셔틀]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직접 뛰는 '농구' 재미 여전 독특한 카툰 그래픽과 스릴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던 ‘프리스타일’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5월 15일 정식 출시된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창유닷컴코리아가 ‘프리스타일’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만든 모바일 농구 대전게임이다. 가장 큰 특징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유저가 팀에 소속된 선수가 되어 직접 게임에 나선다는 점이다. 여러 캐릭터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는 많은 스포츠게임과는 달리,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는 정밀한 조작을 바탕으로 농구선수가 된 듯한 ‘직접 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농구 특유의 팀워크도 살아있다. 즉 다른 플레이어와 손발을 맞춰 ‘함께 뛰는’ 말이 살아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어 상대와 겨루는 원작의 대결을 그대로 녹여냈기 때문이다
2017.05.21 12:04 -
쌍권총 로망이 실현될까? ‘건그레이브 VR’ 체험기 “살아줘, 미카…” 2000년대 초반 콘솔을 즐긴 게이머라면 3인칭 액션 슈터 ‘건그레이브’를 기억할 것이다. 검은 바탕에 붉은 무늬가 새겨진 다분히 장식적인 의상, 어른 팔뚝만한 쌍권총과 화약으로 가득 채워진 관을 지고 다니는 남자 ‘비욘드 더 그레이브’. 그가 묵묵히 온갖 적들을 쓸어버리며 진격하는 모습은 박력, 파격, 통쾌 그 자체였다
2017.05.16 18:20
-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딱 30분만 ‘여친’ 서머 레슨’이 지난 4월 27일, 자막 한글화로 국내 정식 발매됐다.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계기로 PS VR을 장만하며 ‘미야모토 히카리’와 만날 채비를 했다. 기자 역시 이에 동참했다. 여자친구 없이 살아왔던 기나긴 세월. 언어 장벽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러브 플러스’의 그녀들을 대신할 인연을 만나러 가 봤다
2017.05.15 18:32 -
[앱셔틀] 뻔하지 않은, 여운 남는 국산 인디게임 '후엠아이' 지난 5월 7일에 발매된 ‘후엠아이: 도로시 이야기’는 오내모 스튜디오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인격이 네 개로 분리된 소녀 ‘도로시’를 대화로 치료해 다시 한 번 온전한 마음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후엠아이’는 대화 과정에서 드러나는 드라마와 ‘소통’의 감동을 주요한 재미로 삼았다. 게임 내 추가 결제 요소는 없으며 가격은 2,200원. 별 부담 없이 시작해 잔잔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게임이다
2017.05.12 18:08 -
니어: 오토마타, 캐릭터는 거들뿐 진짜는 스토리였다 ‘니어: 오토마타’는 일본 현지에서는 발매 첫 주에만 20만 장이 판매되며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발매가 2개월 정도 늦은 국내에서도 28만 원 상당의 고가 한정판이 1분 만에 모두 품절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니어: 오토마타’의 흥행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일까?
2017.05.04 17:58 -
차별성 없는 '던 오브 워 3', 1편과 2편 사이의 '어중간' 지난 4월 27일에 발매된 ‘던 오브 워 3’의 특징은 AoS 장르와의 결합’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인 ‘던 오브 워’처럼 거점을 두고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를 기본으로 삼는다. 거기에 영웅에 해당하는 ‘엘리트’ 유닛이 존재하여 적진을 돌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적의 방어탑과 핵심 시설을 파괴하면 게임에서 승리하는 등 AoS적인 요소가 다수 추가됐다. 그러나 ‘던 오브 워 3’가 시도한 RTS와 AoS의 결합은 그리 성공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던 오브 워 3’는 AoS 특유의 단순한 게임성과 RTS의 전략적 다양성을 애매모호하게 섞어놓았다. 그 탓에 이 게임은 간단한 직관성과, 전략적 깊이, 양쪽 모두에서 실패했다. 즉 특성화에 실패했다. 그 탓에 ‘던 오브 워 3’는 개성 넘치는 종족, 다양한 유닛, 전략 특성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독트린’ 등의 요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은 다소 단조롭고 획일화된 느낌을 준다
2017.05.02 20:52
-
[앱셔틀] 모바일로 재래한 타임 크라이시스, ‘원티드 킬러' 모바일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접근성이다. 그런데 최근 정말로 ‘간단함’에 집중한 모바일 FPS 게임이 나왔다. 바로 지난 4월 18일에 출시된 인챈트인터렉티브의 ‘원티드 킬러’다. ‘원티드 킬러’는 ‘버츄어 캅’이나 ‘타임 크라이시스’처럼 자동 이동을 채택해 조작의 번거로움을 줄인 대신, 사격에서 오는 스릴과 쾌감은 최대화시켰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원티드 킬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 조작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모바일 FPS는 조금이라도 이동을 조작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웰게임즈의 ‘스페셜 솔져’나 스마일게이트의 ‘탄’은 FPS 특유의 자유로운 3차원 이동방식을 그대로 이식했고, 이동의 부담을 최소화시킨 넷마블의 ‘백발백중’도 엄폐물을 찾아 숨는 이동은 직접 해야 했다. 이러한 자유도 높은 이동은 게임의 긴장감과 전술성을 배가시켜 주지만, 게임의 조작 난이도도 대폭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원티드 킬러’는 과감하게 ‘이동’을 배제해 FPS의 최대난제인 ‘조작 난이도’를 줄였다. ‘원티드 킬러’는 ‘버츄어 캅’과 ‘타임 크라이시스’처럼 화면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유저는 총만 쏘는 식이다. 덕분에 유저는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총 쏘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FPS라기보다는 건 슈팅 게임에 가까운 셈이다
2017.04.24 18:13 -
국내 오락실에 등장한 ‘노스텔지어’, 키보드매니아의 재림 지난 20일(목), 새로운 리듬 게임이 국내 발매됐습니다. 코나미 BEMANI 브랜드 신작, ‘노스텔지어’가 그 주인공입니다. 코나미 리듬게임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발매된 ‘노스텔지어’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이번에도 흥행에 실패할 경우 코나미 리듬게임 BEMANI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7.04.24 17:33 -
부두술사와 차별화 성공, 더욱 으리으리해진 ‘조폭네크’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예고했듯, 이제 조금 있으면 ‘네크로맨서’가 ‘디아블로 3’ 추가 캐릭터로 귀환한다. 물론 강산이 두 번 바뀔 만치 시간이 흘렀으니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이름도 ‘강령술사’로 번역됐고 기술 대부분이 변화했다. 과연 성역으로 돌아온 ‘강령술사’는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테스트 서버를 통해 직접 플레이해봤다
2017.04.19 19:28 -
[앱셔틀] 외모는 SNG 속은 RTS,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지난 4월 13일, ‘앵그리버드’라는 유명 프랜차이즈를 내건 독특한 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로 ‘마을 건설’과 ‘모험’이라는 두 주제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이하 아일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NHN 스튜디오 629가 제작한 ‘아일랜드’는 미지의 섬에 떨어진 ‘버드’와 ‘피기’가 합심하여 마을을 만들고 섬을 개발한다는 내용의 게임으로, 마을 건설 장르에 전투와 던전 탐사 등 모험적 요소를 결합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아일랜드’는 기존 마을 건설 게임의 약점이던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극복해냈다
2017.04.18 19:13
-
언제나 의외성을 던져주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다들 ‘카즈오’를 선망하는 와중에 ‘슈야’가 되려 한 ‘배틀그라운드’의 선택은 옮았다. 스팀에 입점한 지 이틀 만에 최고 인기작으로 선정되더니 보름 만에 100만 장을 팔아치웠다. 자연스레 국내에도 입소문이 퍼져 이제는 거의 국가대표 취급이다. 물론 이 정도 반향을 일으킨 것은 독특한 콘셉트뿐만 아니라, 탄탄한 완성도가 받쳐주었기 때문이다
2017.04.14 21:11 -
갤럭시 S8 덱스와 레볼루션 조합, 게임라이프 바꿀까?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PC 수준의 정교한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이런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삼성의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8에서는 정말 PC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FHD 해상도에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법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 비결은 바로 새로운 주변 기기 ‘덱스’다
2017.04.11 19:38 -
섀도우버스, 확장팩으로 하스스톤에 도전장 던졌다 ‘섀도우버스’가 국내에 처음 소개됐을 때만 해도 이 게임을 보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은 ‘하스스톤 아류작’ 정도였다. 하지만 ‘섀도우버스’는 다른 TCG와는 차별화되는 쉽고 빠른 게임성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서비스 2개월 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5위까지 치고 올라올 정도로 고속흥행을 거듭했다. 하지만 순탄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섀도우버스’에도 약점은 있었으니, 바로 카드 종류가 적다는 것이었다. 최근까지도 ‘섀도우버스’ 카드 종류는 600종 남짓에 불과했는데, 이는 온라인 TCG 선발주자인 ‘하스스톤’이나 ‘판타지 마스터즈’ 등에 비하면 턱 없이 적은 수였다. TCG에서 카드 종류는 전략적 다양성으로 직결되므로, 카드 종류가 적다는 ‘섀도우버스’에게 있어 치명적인 문제였다. 그런데 얼마 전, ‘섀도우버스’ 카드 종류의 부족함을 해소시켜줄 새로운 확장팩이 발매됐다. 지난 2017년 3월 30일 발매된 이번 확장팩 이름은 ‘신들의 폭풍’. 과연 그 이름처럼 막강한 카드들이 104종이나 추가되어, 전보다 훨씬 특이하고 다양한 덱을 구성하게 해준다. 과연 ‘신들의 폭풍’에는 어떤 새 카드들이 나왔고, 그로 인해 게임환경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2017.04.10 18:25 -
모탈 블리츠, '타임 크라이시스' VR버전이 이런 느낌일까? 지난 4일, 국내 개발사의 첫 플레이스테이션VR용 게임이 출시됐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모탈 블리츠’가 그 주인공이다. ‘모탈 블리츠’의 게임성을 가장 쉽게 비유하자면, 아케이드로 출시된 전통의 건슈팅 게임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를 생각하면 쉽다
2017.04.06 16:57
-
외모만 번쩍번쩍, 내공이 부실한 강호초출 '천애명월도' ‘천애명월도’가 지난 3월 29일부터 5일간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의 첫인상을 전달하는데 그쳤던 시연버전과 달리, 이번에는 전체적인 게임 전반을 체험할 수 있었다. 과연 ‘천애명월도’는 보이는 것만큼 훌륭한 무협 MMORPG일까? 직접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해 알아보았다
2017.04.04 20:06 -
[앱셔틀] 이동·조준·사격 모두 담았다 '탄: 끝없는 전장' 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된 최근 풍토에 유독 적응하지 못하는 장르가 있다. 바로 FPS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 안에서 이동, 조준, 사격을 한 번에 조작해내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최근 나오는 모바일 FPS는 ‘타임 크라이시스’처럼 아예 이동을 포기하고 조준과 사격에만 중점을 두는 등 간편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 또한 단점은 있다. FPS 특유의 ‘이동’과 ‘탐색’이라는 요소를 생략했기에 재미도 반감될뿐더러, 콘텐츠의 폭도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 탓에 모바일 플랫폼으로 FPS 재미를 온전히 담아내기 힘들다는 것이 지금까지 세간의 중론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모바일 FPS 약세 속에서, 이동, 조준, 사격이라는 세 요소 중 무엇도 버리지 않겠다는 도전적인 작품이 나타났다. 바로 스마일게이트가 공개 서비스 중인 모바일 FPS게임 ‘탄: 끝없는 전장’이다
2017.04.03 18:27 -
[앱셔틀] 비싼 재료 쓴 흔한 모바일 RPG,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만약 ‘진삼국무쌍’을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한 기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3월 30일에 발매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대만 게임제작사 XPEC이 코에이와의 계약으로 ‘진삼국무쌍’ 지식재산권을 따와 제작한 모바일 액션 RPG다. 그런 만큼 XPEX은 ‘언리쉬드’ 제작단계에서 원작 느낌을 충실히 살린 ‘일기당천’식 전투를 중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언리쉬드’는 ‘진삼국무쌍’처럼 사방에 쏟아지는 수백의 적을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를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비슷한 점은 ‘많은 적을 쓸어버리는 액션 RPG’라는 것뿐이다. 모바일 ‘진삼국무쌍’을 기대했다면 ‘언리쉬드’는 조금 실망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언리쉬드’는 ‘진삼국무쌍’과 상당히 다른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리쉬드’는 어떤 점에서 원작과 그렇게 차이가 나며, 자체적으로는 얼마나 재미있는 요소들을 지니고 있을까?
2017.03.31 18:45 -
뮤 레전드, MMORPG의 '진액'을 한번에 꽉 눌러 담았다 새로운 유저 유입이 절실한 MMORPG 신작들이 연이어 쓴맛을 보게 됐고, 그 결과 MMORPG란 장르 자체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웹젠이 나섰다. 신작 ‘뮤 레전드’를 통해 다시 한 번 MMORPG 신작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려 한 것이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뮤 레전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렬한 스킬 연출을 앞세운 핵앤슬래시 액션은 짜릿한 몰이 사냥의 쾌감을 주는데 성공했다
2017.03.29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