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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의 색다른 만남, 서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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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 공식 이미지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의 장인 서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며, 170여개 업체와 국내외 캐릭터 관련기업 및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2’의 프로그램은 크게 2부문으로 나눴다. 관련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보카폴리 만들기’, ‘파워레인저 공연’, ‘어리집 만들기’ 등 일반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행사 현장에는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를 소재로 한 게임이 다수 소개되었다. 반대로 ‘앵그리버드’를 소재로 한 인형과 자전거, 소파 등 다양한 상품이 현장에 진열되어 방문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국내 대표 캐주얼 게임으로 손꼽히는 ‘테일즈런너’를 기반으로 한 체험공간 역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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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 `키드퐁`, `라바`를 소재로 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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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상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앵그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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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테일즈런너` 부스

같은 날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2 현장에서도 게임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갓 오브 워’, ‘언차티드’, ‘스트리트 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등 유명 타이틀에 등장하는 인물을 형상화한 피규어가 현장에 전시된 것이다. 또한 유명 애니메이션 ‘건담’을 소재로 한 프라모델 상품과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SD 건담 캡슐파이터’의 대회가 한 부스 안에서 함께 진행되는 행사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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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 `언차티드`의 드레이크를 비롯한
인기 게임 캐릭터의 피규어를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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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아이언맨`, `다스베이더` 등 유명 캐릭터의 피규어 현장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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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남코 부스에 전시된 다양한 건담 프라모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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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는 프라모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무료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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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진행된 `SD건담 캡슐파이터` 대회

이번 행사에 대해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신 한류열풍의 주역인 캐릭터산업에 대해 기업과 국민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강화해 나갈 것이다”이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의 규모는 2011년 7조 2000억원으로 지난 6년 동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뽀로로’, ‘뿌까’ 등 국내 유명 캐릭터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며 수출액 역시 2010년도에 비해 30% 증가했다.

그러나 괄목할 발전에 비해 ‘캐릭터’의 디자인권 보장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작자의 허가 없이 개발된 일명 ‘짝퉁 캐릭터 상품’이 가장 대표적인 골칫거리로 지적 받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특허청은 캐릭터 관련 정보교환과 산업의 육성과 보호를 위한 디자인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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