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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조직개편은 약 500명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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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행됐던 엔씨소프트 조직개편의 규모가 밝혀졌다.

엔씨소프트는 오늘(8일) 자사의 2012년도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6월 실시된 조직개편 규모가 400~500여 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알려진 200~3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포함 전체인력 규모 3,600여 명이 됐다.

엔씨소프트의 나성찬 경영지원 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내 효율화 작업이 원만히 이루어졌으며, 내년 연말까지 현재 인원을 유지할 것”이라 말했다. 따라서 더 이상의 조직개편은 물론 향후 인원 충원 계획도 잡혀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인원 추가가 있을 경우 전체 인원의 1% 정도의 작은 규모로 이루어질 것이라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 여파로 엔씨소프트는 희망퇴직자에게 인건비 총 150억 가량 지급했으며,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또한, 나 본부장은 일부 프로젝트 취소로 희망퇴직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나 개발자들은 사내배치를 우선으로 했다며, “우려되는 핵심 개발자 유출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200여 명 이상 감원이 실행됐으며, 신사업 추진 본부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 그리고 24hz 음악 서비스 부서가 통폐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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