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방 게임 이용료를 초 단위로 부과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다.
넥슨은 오늘(9일) PC방 게임사용료를 초 단위로 부과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넥슨 측은 관련 시스템 구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한 사안인 만큼 올해 안에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넥슨은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유일무이하게 분 단위 과금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다. 대다수 업체는 15초 단위의 요금정책을 시행하고 있거나, 이미 초 단위 정책을 도입한 상황이다.
때문에 넥슨은 지금까지 PC방 업주들과 잦은 마찰을 겪어 왔다. PC방 측은 불공정한 요금정책에 대해 여러 번 불만을 제기했지만, 넥슨 측은 기본 정책을 고수해 왔다. 이 상황에서 오과금 문제까지 번지자 양 측의 갈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돼 왔다.
그러나 이번 넥슨의 발표에 따라 양 측의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PC 업주들은 이번 정책 변경 소식과 관련하여 `우선 환영`이라는 반응이다. 지금까지는 PC방 이용자가 1초만 게임을 해도 1분으로 이용요금이 부과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오과금 문제 등으로 넥슨과 크게 대립하고 있는 한국인터넷문화컨텐츠협동조합 관계자는 “실제 시행될 지가 관건”이라면서 “다른 업체들은 이미 다 초 단위 과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늦은 것”이라면서 당연히 도입되어야 할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책 변경은 넥슨이 앓고 있던 PC방 업주들과의 오과금 줄다리기를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하며, “이러한 서버를 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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