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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KSF 2012서 신작 5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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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출품되는 보드게임 5종 (사진 제공: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트림스`, `고스트`,  `컨퓨징썬`, `월드인포`, `A마트`

오는 8월31일부터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기능성게임이란 ‘교육’, ‘국방’, ‘의료’, ‘환경’ 등 특정분야를 주제로 한 게임을 말한다. 초기 군사부문의 교육목적으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으로 시작되어 이제는 게임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국방, 의료 영역이 유럽에서는 교육시뮬레이션이 일본에서는 스포츠와 환경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교육용 부문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에서는 이번 게임페스티벌에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행복한바오밥`, `젬블로`, `생각투자` 등의 회사가 참여한다. 성남시청의 건물안과 밖에서 진행되는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일반인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 부스는 모두 야외에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오준원 협회장은 “기존의 특정 ‘컨텐츠’를 전달하는 교육 게임과 달리 ‘보드게임’은 게임 자체를 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수리력, 기억력, 집중력 향상과 같은 직접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전략을 세우고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협상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페스티벌에서는 마트를 돌면서 구매한 물건을 하나씩 기억하는 ‘A마트’와 숫자를 맞추는 빙고게임형식으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효과적인 파티게임 ‘스트림스’,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두뇌싸움을 펼치는 ‘고스트’, 세계 각국의 국기와 수도를 외울 수 있는 ‘월드인포’, 재빨리 숫자를 더하는 사람이 이기는 즐거운 수놀이 ‘컴퓨팅썬’ 등의 국내 제작된 신작 보드게임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간탐정’ , ‘포테스타’ , ‘메이크텐’ 등의 국내게임과 ‘프랙션포뮬러’ , ‘조글’ 등의 수입된 게임이 새로 선보인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보드게임산업협회는 ‘교육’ 부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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