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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컨트롤러 없이 게임을 즐기는 `프로젝트 너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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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E3의 전야제인 오늘 Xbox360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대거 공개했다. 그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컨트롤러 없이 게임을 즐기게 해주는 `프로젝트 너톨`이다.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

최초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은 컨트롤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법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을 이용하면 게이머는 손 또는 엉덩이를 흔들거나 직접 말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조작을 할 수 있어서 컨트롤러 없이도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종류의 Xbox360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한 `프로젝트 너톨` 센서는 RGB 카메라, 깊이 감지 센서, 다중배열 기반 마이크와 전용 소프트웨어 실행용 프로세서 등이 하나로 통합된 장치로, 2D용 카메라 및 컨트롤러와 달리, 게이머의 몸동작 전체를 3차원적으로 인식해 명령을 인식할 뿐 아니라 방향은 물론 심지어 감정에 따른 목소리 변화까지 감지하여 반응한다.

또한, `프로젝트 너톨` 센서는 광량에 민감하지 않아 얼굴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특정 단어가 아닌 게이머의 말을 그대로 인식해 반응한다. 예를 들어 축구 게임에서 경기 시작을 외치면, 플레이어들이 그대로 반응한다. Xbox Live에 접속하려면, 센서 앞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양방향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음 단계는 컨트롤러가 사라지는 것이다.”라며 “‘프로젝트 너톨’의 등장으로 이제 앞으로는 실제로 우리를 인식하는 기술을 통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돈 매트릭 수석 부사장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Xbox Live의 새로운 서비스 - 페이스 북, 라스트 에프엠, 파티 영화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Live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 북(www.facebook.com)’과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라스트 에프엠(www.last.fm)’을 Xbox360을 통해 TV로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Live 파티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Live, 소프트웨어 및 스튜디오 담당 존 셰퍼트(John Schappert) 부사장은 “우리는 언제나 어떻게 하면 TV를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라며 “페이스북, 라스트 에프엠, Xbox Live 파티 영화 및 TV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Xbox Live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게이머는 거실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의 벽을 허물고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일상은 물론 사진과 음악에 대한 느낌, 그리고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 경험을 2억 명의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는, 이전과 차별화 된 새로운 개념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 북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장소와 상관없이 친구들의 근황을 살필 수 있게 되었다. 게임 플레이 중에도 업데이트 소식이나 스크린샷을 곧바로 페이스북으로 올려 자신의 게임 실력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 커넥터는 EA 스포츠의 골프 시리즈인 `타이거 우즈 PGA 투어(Tiger Woods PGA TOUR)`의 차기 버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라스트 에프엠

CBS 인터랙티브 뮤직 그룹(CBS Interactive Music Group)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라스트 에프엠(www.last.fm)`은 Xbox Live 회원이면 Xbox360을 통해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Xbox Live 회원은 자신 만의 무료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 수 있으며, 전 세계의 유저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 파티 영화 서비스

다른 유저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Xbox Live 파티 영화 서비스’는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아바타가 화면 속에 등장하는 가상 공간의 극장을 공유하게 되며, Xbox Live의 음성 채팅 기능을 통해 영화 감상 중에도 다른 유저와 대화할 수 있다.

1080p HD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는 1080p 화질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갖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환 가능한 HDTV와 게임기 콘솔을 연결하고 Xbox Live를 통해 고화질, 고음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준(Zune) 비디오 서비스

올 가을부터 준(Zune) 비디오에서 제공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Xbox360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디스크가 따로 필요 없으며 다운로드 되길 기다리거나 시청 중 서비스가 지연되는 일도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Xbox Live를 통해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지역이 현재의 8개 지역에서 18개 지역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및 스위스 지역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지역의 Xbox Live 회원은 1080p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역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Xbox Live 동영상 마켓플레이스 서비스가 적용되었다. 이 밖에 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Sky 제휴 생방송 TV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파티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7명의 유저와 함께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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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키넥트는 MS가 출시한 Xbox360용 동작인식게임기이다.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 없이 플레이어의 신체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의 캐릭터와 실제 이야기를 하듯 대화를 나누고, 화면 속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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