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20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파이널 판타지 14’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행사 '빛의 축제’를 개최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MMORPG로, 2015년 8월 1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까지 함께한 모험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파이널판타지 14’ 한국 서비스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게임 내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가운데, 다음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2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많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에는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와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판타지 14 리드 게임 UI 디자이너를 맡은 오다기리 케이의 개발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히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일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파이널판타지14 상설 카페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액토즈소프트는 20일, 파이널판타지14 10주년 빛의 축제 현장에서 파이널판타지14 상설 카페 크리스타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카페는 오는 11월 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문을 연다

‘파이널 판타지 14’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반년이 넘어간다. 하지만 지난 12월 7일 실시된 대규모 업데이트 ‘빙결의 환상’ 이후 두 달 동안 큰 패치를 볼 수 없었다. 콘텐츠가 생명인 정액제 서비스 중이라 업데이트의 부재는 큰 타격을 입혔다. 결과는 지난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 순위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이덴티티모바일은 5월 말을 기준으로 서버 통합 카드를 꺼냈다

이러한 열기를 증명하듯 지난 5일 판매를 개시한 2,000개 한정 소장판 패키지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는데요. 약 12만 원 정도의 만만찮은 가격도 유저들의 기대감 앞에선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해당 패키지는 일러스트북, 사운드트랙, 32기가 특제 USB 등이 포함된 ‘최고급’ 구성으로 소개된 바 있는데요. 실제론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게임메카에서 ‘파이널 판타지 14’ 소장판을 속속들이 살펴봤습니다

파판14는 서비스 초기에만 해도 시리즈의 수치라고 불리울 만큼 미완성된 모습을 보여줘 실망감을 안겼는데요, 구원투수로 투입된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End of an Era'의 멸망이벤트로 게임을 리부트하고 '신생 에오르제아'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 최근 10주년을 맞이했죠. 곧 국내에도 출시될 '효월의 종언'을 기념하여, 파판14 피규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제 2탄 기반부까지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단 선원들의 시체에 다가가면 좀비가 되어 일어나므로 주의하길 바랍니다. 또한 좀비 선원중 '좀비 이발사'는 힐러 역할하니 우선 제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