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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TGS 에서 헤드마운트 3D 헤드셋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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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신제품 HMZ-T2 트레일러 (출처: 유튜브)

소니가 도쿄게임쇼 2012 현장에서 자사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사용자의 머리에 장착하여 입체화면을 바로 눈앞에 출력해주는 장치)의 신모델을 공개한다.

소니는 9월 11일, 자사가 현재 개발 중인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HMZ-T2’의 프로토타입의 시연 행사를 올해 도쿄게임쇼를 통해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HMZ-T2’는 풀 HD급의 2D/3D 영상과 360도 방향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헤드셋형 기기다. 2011년 11월에 출시된 ‘HMT-T1’의 개량형 버전인 ‘HMT-T2’는 PS3,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지원하며 기존에 단점으로 손꼽힌 화질과 음질, 착용감 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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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Z-T2의 전/후면과 측면 이미지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지원되는 해상도가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HMZ-T2’는 1280X640 해상도를 지원하며, 750인치 스크린을 20미터 거리에서 시청하는 것과 동일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초당 24프레임의 영상을 선명하게 출력하는 ‘24프레임 트루 카메라’ 모드와 게임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각 모션을 선명하게 잡아내는 ‘클리어 모드’ 등이 탑재된다.

또한 기존 모델과 동일한 사양의 0.7 인치 OLED 패널에 렌즈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필터와 색 변환 매트릭스 엔진을 탑재해 보다 풍부한 색감과 높은 화질을 구현해낸다.

기기를 좀 더 가볍고 날렵하게 디자인하여 편의성을 높인 것 역시 괄목할 부분이다. 우선 기기의 무게를 24% 감량했으며, 이마 부분에 별도의 헤드패드를 장착해 기기를 착용해도 얼굴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보호한다. 또한 좌우 OLED 패드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개개인의 얼굴형에 딱 맞게 시야를 조정할 수 있다.

일본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 2012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미쿠하리 메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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