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한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본부장
네오위즈게임즈의 안팎 살림을 도맡아 꾸려왔던 김정훈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과
한상우 글로벌 사업 본부장이 퇴사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사업 전반에 걸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정훈 사업 본부장은 지난 2010년 6월 본부장으로 선임된 인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 게임인 ‘피파온라인2’ 서비스를 비롯해 최근 론칭한 게임들의 서비스를 맡아 왔다. 또 지난 2010년 5월에는 캡콤의 대표작인 ‘록맨’ IP를 이용한 ‘록맨 온라인’의 공동 개발 계약을 맺는데 일조한 바 있다.
해외 사업에 주력한 한상우 글로벌 사업 본부장 역시 김 본부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지난 2011년 3월 글로벌 사업 본부장으로 선임된 한 본부장은 이에 앞서 네오위즈게임즈 차이나 지사장 재직 당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진출에 기여했다. ‘크로스파이어’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요 매출원을 담당하고 있는 타이틀인 만큼 한 본부장은 회사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었다.
이처럼 그간 안팎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사업 역량을 확장시키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두 인물이 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에 업계 일각에서는 그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자진 퇴사인지 사실 상 경질인지 여부를 놓고 여러 관측이 일고 있는 것.
김 본부장은 그 동안 자체 개발 게임인 ‘디젤’과 함께 ‘명장온라인’, ‘청풍명월’, ‘은하대전’, ‘코난온라인’, ‘레이더즈’ 등을 맡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그라나 잇따른 부진과 게임 서비스 종료로 실적 악화가 우려됐다. 게다가 ‘피파온라인2’의 불투명한 재계약 건 및 넥슨이 서비스하게 될 ‘피파온라인3’ 이슈 등이 맞물려 이로 인해 지난 7월 한 차례 퇴사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 본부장 역시 근래 ‘크로스파이어’와 관련된 개발사와 상표권 분쟁 등의 이슈가 발생했고, 현재법적 분쟁 중인 상황으로 김 본부장과 비슷한 시기에 퇴사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퇴사 사유를 두고 분분한 의견과 달리 이들의 퇴사로 인해 네오위즈게임즈가 불안정한 상황에 맞닥뜨렸다는 의견에는 공통적인 시각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인물이 한달 새 연이어 자리를 떠나 내우외환의 형국이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이 난관에 봉착한 네오위즈게임즈가 향후 어떤 식으로 타파해 나갈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14일, 네오위즈게임즈는 퍼블리싱 사업본부를 양분하고 퇴사한 이들의 역할을 수행할 인물로 조웅희 사업부장과 류상수 사업부장을 본부장으로 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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