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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2013년 예산안 발표, 게임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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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부 2013년도 예산기금 운용계획안을 발표한 곽영진 제1차관

문광부는 27일, 2013년도 예산기금 운용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맡은 곽영진 제1차관은 문광부의 2013년 총 예산은 전년대비 6.44% 증액된 3조 9590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지원 강화와 함께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도에 걸맞게 콘텐츠분야 사업 재정의 경우 완료사업 제외 시 12.4%가 증액된 5,363억 원의 예산을 편성받았으며, 애니메이션, 음악, 패션, 만화, 캐릭터 등 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은 전년대비 40억원(13.8%)이 증가한 총 334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정작 수출 효자 산업로 평가받는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은 2012년 218억원에서 2013년 183억원으로 무려 16%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문광부 관계자는 “게임산업육성 지원액이 줄어든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기획재정부에서 결정한 사항이라 어쩔 수 없다. 아마도 게임산업이 계속해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니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게 느낀 듯 하다.” 라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문광부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한류문화’ 를 모토로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한류의 장르 다양화를 추진한다. 문화부가 선정한 한류사업 40개 분야는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패션, 만화, 캐릭터, 방송콘텐츠, 한국문학, 한글, 뮤지컬, 아이랑, 태권도 등이며,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액은 총 3,19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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