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018에서 MS가 옵시디언과 인엑자일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MS 유튜브 생중계 갈무리0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E3 2018에서 외부 개발사 5곳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쟁자 PS4에 비해 독점작 라인업이 부실하다는 Xbox One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소문으로만 돌던 쟁쟁한 개발사를 새 식구로 맞아들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폴아웃: 뉴 베가스'를 만든 옵시디언과 '웨이스트랜드' 2편과 3편을 탄생시킨 인엑자일이다.
MS는 11월 10일(현지 기준)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한 자사 게임쇼 'X018' 현장에서 걸출한 RPG 개발사 두 곳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각각 2002년과 2003년에 설립된 인엑자일엔터테인먼트와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다. 지난 E3 2018에 이어 MS가 경쟁력 있는 개발사를 포섭한 것이다.
우선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는 '폴아웃: 뉴 베가스', '알파 프로토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등을 바탕으로 RPG 게이머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 왔다. 이어서 인엑자일엔터테인먼트는 2004년에 EA RPG '바즈테일' 리메이크 버전을 출시한 후 '웨이스트랜드' 2편과 3편,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나라' 등을 발매하며 RPG에서 명맥을 이어왔다.
▲ 옵시디언(상)과 인엑자일(하)는 영상을 통해 MS 피인수 소식을 전했다 (영상출처: 각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두 개발사가 MS에 합류한 후 무엇을 할지는 아직 발표된 바 없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RPG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Xbox One에 초점을 맞춘 RPG 신작에 매진할 가능성이 높다. 고전 느낌을 잘 살린 타이틀로 유명한 옵시디언가 인엑자일, 이들과 Xbox One이 만나 어떠한 게임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이들을 비롯한 외부 개발사 타이틀을 바탕으로 MS가 Xbox One 라인업을 얼마나 탄탄하게 보강하는가도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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