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겐 아직 세 번의 '세일'이 남아있다, 일정 유출

게이머들의 지갑에 비상이 걸렸다. 10월 말부터 1월 초까지 꽉 들어찬 스팀의 할인 이벤트 일정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스팀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팀의 세일 일정을 공개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는 스팀의 서드 파티 사이트로 인기 게임 순위와 동시접속자 수, 유저들의 계정 가치 등을 제공해주는 곳이다. 또한 데이터마이닝이나 취재 등을 통해 할인 일정 같은 정보를 미리 유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에는 총 세 번의 할인 이벤트가 남아있다. 일정 순서대로 보자면,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할로윈 세일',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있을 '가을 세일',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로 예정된 '겨울 세일'이 있다. 스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일정은 아니지만, 매년 진행됐던 세일 일정 주기와 동일하다.

할인될 게임 품목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할인 폭이 크고 할인 품목도 많은 것으로 유명한 스팀 겨울 세일 특성상 올 하반기에 출시된 게임 중에서도 할인 대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봄 직하다.

세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추후 스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