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을 단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3'이 비공개 시연회를 성료했다.
그라비티는 11일, 라그나로크3 비공개 시연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3은 그라비티와 조이메이커가 공동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로, 천 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를 막는 여정을 담았다. 이번 비공개 시연회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그라비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그라비티는 앞서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회 참가 신청을 온라인 설문으로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약 40명의 유저들을 선정했다.
이번 시연회는 이틀간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세션별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 미공개 콘텐츠 플레이, 제작자와의 토크 세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유저들은 10인 던전, 길드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으며, 테스트 이후 게임에 대한 방향성과 시연 후기 등 의견을 다양하게 주고받았다. 이번 비공개 시연회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피오니어 테스트’ 활성화 코드와 선물도 증정했다. 피오니어 테스트는 오는 12일부터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지역 유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공개 글로벌 유닛 테스트다.


라그나로크3 시연에 참여한 유저들은 ‘고퀄리티 그래픽, 부드러운 조작감, 매끄러운 스킬 사용, BGM 등 사운드까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기대 이상이었다’, ‘던전에서 리듬게임처럼 춤을 추거나 퍼즐처럼 다 같이 동작을 맞추는 점이 신선하고 재밌었다’, ‘기존의 라그나로크 타이틀과 다른 느낌이 확실히 있다. 색다른 패턴이 인상적이었고 팀원들과의 소통, 협동을 통해 엄청난 몰입감을 느꼈다’, ‘높은 난이도의 던전이 꽤 어려워서 클리어했을 때 쾌감이 상당하다’, ‘자동 전투도 잘 구현돼서 모바일로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3 비공개 시연회에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시연회에서 열정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과 체험 이후 남겨주신 다채로운 의견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라그나로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연회에서 주신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식 넘버링에 걸맞은 라그나로크3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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