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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명작 게임이라면, 그 캐릭터까지 수집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게임메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인 신상 및 인기 피규어를 소개하는 '피규어메카'를 연재합니다. 게임 피규어가 있는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남자, Hawe가 전해드리는 피규어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이번 피규어메카 주제는 마치 은하철도 999처럼, 은하열차를 타고 각 우주를 모험하며 파괴를 막아내는 '개척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게임입니다. 바로 붕괴: 스타레일이죠. '원신'으로 유명한 호요버스의 또 다른 대표작이기도 한데요, 2020년대 서브컬쳐 장르의 메인 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게임도 어느덧 발매된지 2년이 넘어가며 매력적인 피규어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붕괴: 스타레일 - 개척자(남) - 붕괴: 스타레일 첫 항해의 시간 피규어(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붕괴: 스타레일의 주인공인 개척자(남) 카일루스. 개척자의 특징 중 하나가 몸만 큰 어린아이라는 것인데, 넨드로이드 역시 이러한 느낌을 잘 반영한 피규어 종류이다 보니 개척자 피규어는 대부분 넨도 같은 느낌을 준다. 맹해 보이는 소년 이미지가 잘 매치되는 편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열차 내 다과회를 테마로 한 카일루스 피규어.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며 먹는 찌푸린 표정이 매우 귀엽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개척자(여) - 붕괴: 스타레일 첫 항해의 시간 피규어(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붕괴: 스타레일의 주인공인 개척자(여) 스텔레. 호요버스 타 게임들의 경우 성별이 다른 주인공들이 모두 스토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반면, 붕괴: 스타레일의 경우는 아직까지 어느 한 쪽만이 스토리에 개입하는 구조여서 서로 다른 성별의 개척자를 볼 수 없다. 스텔레의 경우 의외로 맹하다기보다는 다부진 표정을 보여준다. 뒤에 엎어져 있는 차장 폼폼이 포인트(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열차 내 다과회를 테마로 한 스텔레 피규어. 카일루스와 다르게 조신한 표정으로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며 먹고 있는데, 역시나 귀엽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카프카 - 1/7 (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원신으로 치면 우인단 같은 반동인물 집단인 스텔라론 헌터. 그 리더가 바로 이 카프카이다. 묘하게 개척자에 대해서만은 친근한 태도를 보이며, 애초에 개척자를 도입부부터 깨워 활동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그녀의 진의를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붕괴: 스타레일의 초반부 인기를 짊어졌던 한 축이었다는 것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카프카 - 1/7 (Awaken Association, 모비우스)
▲ 원더 페스티벌 2024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했던 카프카 피규어, 평소에도 성숙한 쿨뷰티 매력을 보여주는 카프카지만, 이렇게 방어력을 낮추고 뇌살적인 포즈를 보여주는 장면은 인게임내에서도 거의 없다. 한정판매이자 카프카 자체의 인기와 더불어 엄청난 품질을 보여준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카프카 - Gift+ - 1/8 스타레일 라이브 버전 (Myethos)
▲ 1주년 콘서트 버전 카프카.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닝에서는 에어 바이올린을 보여줬지만, 1주년 콘서트에서는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그 임팩트가 강했기에 바로 피규어로 출시됐다. 카프카의 표정이 자애롭게 나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이 피규어에서는 그걸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카프카 - 붕괴: 스타레일 새해 맞이 다과회 넨드로이드(RIBOSE)
▲ 다과회 넨드로이드 버전으로 나온 카프카. 넨드로이드지만 귀엽다기보단 위험한 누님 같은 오오라는 감출 수가 없다. 사실 카프카의 일반적인 옷차림은 위에 소개한 것 같은 흰색 와이셔츠지만, 여기선 다과회에 맞추기 위함인지 검은색 드레스를 입혔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Mar. 7th - 1/7 (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붕괴: 스타레일의 얼굴마담이자 타이틀 히로인이라 볼 수 있는 March 7th.(마치 세븐스), 타칭 삼칠이로 불린다. 초반에 무료로 배포하는 만큼, 원신의 엠버에 비견할 만한 든든한 초반 조력자이다. 매우 명랑한 표정과 시원해 보이는 얼음 이펙트가 눈에 띄는 피규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Mar. 7th - Gift+ 1/8 - 허수-수렵 (Myethos)
▲ 주력인 활이 아니라 검술 수련을 받았다는걸 반영한 버전인 허수-수렵 버전 삼칠이. 무림 수행자의 코스츔으로 갈아입어도 특유의 귀여움은 죽질 않는다. 현재 그녀에 대한 대형 떡밥이 진행되는 중인데, 묘하게 지금의 컬러링과 비슷한 것이 예사롭게 보이진 않는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Mar. 7th - 넨드로이드(#2456) (굿스마일컴퍼니)
▲ 넨드로이드 버전 삼칠이. 원판의 비주얼을 그대로 넨드로이드로 구현했다. 아주 어두운 이미지는 아닐지어도, 활력 넘치는 평상시 그녀와는 사뭇 다른 차분한 이미지를 보여준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아동화된 은랑 피규어. 아기고양이가 옆에 붙은 귀여움과 손에 들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그리고 아동복의 조화가 절로 딸바보 부모의 미소를 피어나게 한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단항 - 넨드로이드(#2276) (굿스마일컴퍼니)
▲ 붕괴: 스타레일에서 인기가 많은 남자 캐릭터 중 한 명인 단항. 프롤로그부터 무려 '인공호흡'이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캐릭터이기도 하다. 에메랄드 빛 복장과 눈동자, 이지적인 이미지의 날카로운 머리칼이 매우 인상적으로, 한쪽만 착용한 귀걸이가 매력 포인트(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단항-음월 - 1/7 - 디럭스 버전 (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단항의 전생인 '단풍' 모습. 역시 그의 특징인 에메랄드 색의 뿔, 창룡, 긴 머리칼의 날카로운 표정과 더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야말로 옛 선인이라는 걸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안 그래도 멋진 캐릭터인데 에메랄드 색감까지 포함하니 멋짐을 넘어 몽환적이기까지 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블레이드 - 1/8(Iso Rhythm)
▲ 역시 스텔라론 헌터의 멤버인 블레이드. 후에 드러나지만 멤버들 중 유일한 청일점이기도 하다. 상술한 단항과는 그야말로 서로 적대관계지만, 과거에는 서로 절친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상반신만 보면 역시 무림 수행자같은 면모를 보여주지만 특이하게 하체는 현대의 양복 바지+구두라는 아이러니한 패션센스를 보여준다. 이러한 센스조차 멋진 개성으로 승화된다는걸 보여주는 피규어(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다과회 넨드로이드 버전 블레이드. 역시 블레이드답게 양복만 입었을 뿐 시끌벅적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그의 심리가 표정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굳은 표정이지만 묘한 귀여움이 느껴진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어벤츄린 - 알테어 - 1/7 (알터)
▲ 붕괴: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저주받은 행운아'라는 모순된 칭호를 갖고 있는 캐릭터 어벤츄린. 암울했던 일생을 본인의 강운을 이용한 도박으로 뒤집은 만큼 카지노 칩과 초고급 소파라는 소품들이 그의 행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금발 미남자로써의 모습과, 난잡한듯 깔끔한 패션센스가 합쳐져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어벤츄린 - 1/7 (Outer Space)
▲ 다른 버전의 어벤츄린 피규어. 위와 비교하면 선글라스와 모자가 추가되었는데, 뭔가 마술쇼를 펼칠 것 같다. 구도도 묘하게 페르소나 시리즈 '마음의 괴도단'을 연상시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상술한 단항과 같은 '구름 위 5전사'이자 세계관 내 최강자에 해당하는 멤버 경원. 나긋나긋해보이는 표정, 백장발과 백사자 미미, 근엄한 복장은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캐릭터임을 짐작하게 된다. 거기에 뇌광 같은 배경 이펙트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이 무지하게 멋진 캐릭터인 경원도 아동 피규어 시리즈가 있다! 반바지와 회색 교복, 살짝 묶은 긴 백발은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아이일리가 없잖아'를 바로 외치게 만든다. 안고 있는 복고양이(설마 백사자 아기 버전?)까지 포함하여 그야말로 보호본능이 깨어나는 조형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Dr. 레이시오 - 1/7 (Outer Space)
▲ 붕괴: 스타레일 최초의 5성 배포캐이자, 스스로를 범인이라 생각하는 이기적인 천재 닥터 레이시오. 전체적으로 푸른색 그라데이션의 머리카락에 잎 장식, 그리고 문과적 캐릭터라고는 상상도 못할 체격이 합쳐져 역시 언밸런스한 매력을 보여준다. 상술한 어벤츄린과 세트가 되는 피규어로, 서로 악우라는 관계의 대비를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Dr. 레이시오 - 넨드로이드(#2764) (굿스마일컴퍼니)
▲ 넨도화된 닥터 레이시오. 알 수 없는 표정과 맞물려 넨도화 치고는 드물게 귀여움은 별로 없고 버터를 몇 숟갈 먹은 듯한 느끼한 조형을 보여준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 개척자가 처음으로 깨어난 장소인 우주정거장 헤르타의 주인. 우주정거장의 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나른한 눈매에 연한 초콜릿색 머리카락, 그리고 흰색 치마까지. 그냥 평범해 보이는 소녀 자체지만, 사실 이 캐릭터는 인간이 아닌 인형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헤르타 - Happy Pirouette (에이펙스 이노베이션)
▲ 니케에 도로롱이 있다면 붕괴: 스타레일엔 이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 싶은 헤르타. 이건 참고로 헤르타의 넨드로이드 버전이 아닌 또 다른 버전으로, 위의 피규어와는 또 다른 개별적인 개체이다. 매우 귀엽고도 마스코트로 굴리기 딱 좋은 조형임이 느껴진다. 각 헤르타 인형을 조종하는 진짜 정체는 바로 후술할 피규어의 주인공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더 헤르타 - 1/7 (성각공방)
▲ 헤르타의 진짜 정체이자 본체라고 할 수 있는. 자칭 완벽한 천재 '더 헤르타'. 위의 헤르타 인형들과 다르게 성숙한 체형을 가졌으며, 보랏빛의 긴머리와 고깔모자, 지팡이는 그녀가 마법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지니어스 클럽의 멤버이므로 엄연히 과학자이기도 한 모순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더 헤르타 - 넨드로이드(#2852) (굿스마일컴퍼니)
▲ 넨드로이드 버전 더 헤르타. 말 그대로 '귀염뽀짝'하다. 일반적으로 보랏빛은 음울해지기 쉬운 색인데, 넨드로이드에서는 상당히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는게 그녀만의 특징일지도?(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샘 - S.H.Figuarts (반다이 스피리츠)
▲ 스텔라론 헌터의 마지막 멤버인 샘. 전체적인 백색 메카에 하늘색과 연노란색의 그라데이션이 근엄하다기 보다 아름답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날렵한 디자인의 멋진 메카닉이기도 하고, 범죄조직인 스텔라론 헌터 특성 상 강력 범죄도 많이 저질렀기에 얘가 바로 무력 담당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 캐릭터의 충격과 공포의 정체는 바로 후술할 캐릭터이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
붕괴: 스타레일 - 반디 - 레진 스태츄 - S.H.Figuarts (반다이 스피리츠)
▲ 어찌보면 개척자에게 있어 현재 사실상 진히로인이라고 볼 수 있는 반디. 바로 위의 메카인 샘의 진짜 정체이기도 하다.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플레이하던 사람들에게 꽤나 충격을 줬던 진실이었다. 저 가녀리고 처연한 표정에서 어떻게 그런 폭력적인 상황을 만드는 메카를 떠올릴 수 있었겠는가? 이 갭에 반한 사람들이 워낙 많았는지, 아예 공식에서 인기 캐릭터로 밀어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사진출처: 버킷앤드셔블닷컴)
붕괴: 스타레일 - 반디 - 1/7 (Shirubeya Mokeibou)
▲ 수영복 버전 반디. 개척자에게는 무한 호감을 표시하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성과 살짝 다르게 상당히 뇌살적인 조형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샘에 탑승한 상태의 반디를 피규어화 한 기갑소녀 반디 피규어도 있으나, 그건 수위 상 여기서 소개할 수 없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사진출처: 마이피규어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