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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펀컴 또 구조조정, ‘레고 MMO’에 집중?

▲ 펀컴의 '시크릿 월드', 최근 월정액 서비스에서 부분 유료화로 전환됐다

 

개발 중인 MMO 게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펀컴(Funcom)이 또 한 번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번 펀컴의 구조조정은 한 외신에 의해 알려졌다. 내용에 따르면, 펀컴 측은 더 나은 양질의 MMO 게임 개발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으며, 개발 스튜디오 폐쇄 및 정리 해고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펀컴은 지난해 유럽 경제위기와 경기불황, 그리고 기대작으로 꼽힌 3D MMORPG ‘더 시크릿 월드’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등을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여기서 펀컴이 주력한다고 밝힌 MMO 게임은 지난해 완구 생산업체 레고와 판권 계약을 체결한 ‘레고 MMO(가칭)’로 추측된다. ‘레고 MMO’는 히트 상품인 레고 미니 피규어 브랜드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그외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펀컴의 현 주력 MMORPG ‘더 시크릿 월드’는 패키지 판매와 월 정액제로 서비스 중인 과금 형식에서 최근 패키지 구매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분 유료화로 전환했다. 이후 게임 접속자가 400% 이상 상승하는 등, 부진을 딛고 재도약에 성공할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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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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