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22일에 열리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게임 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의 회장사인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한 회원사들이 참석하는 이 운영위원회는 본래 협회의 향후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결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승인을 내주는 등, 협회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자리다.
그러나 오는 22일에 열리는 운영위원회는 손인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터넷게임중독에 관한 법 2종이 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을 예정에 두고 있다는 것이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운영위원회 이전에도 몇몇 업체가 모여 이번 규제 법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체의 의견을 모으고, 어떠한 방식으로 공동행동을 취할 것이냐를 결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라며 “따라서 이 달 운영위원회에 규제법안에 대한 의견 공유 및 대응방책 마련이 화두에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의 발언을 통해 촉발된 지스타 2013 불참에 관한 이야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논란화된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에 관한 법률안 2종은 셧다운제 적용 시간 및 연령 확대와 여성가족부 장관이 각 게임사의 매출 1%를 게임중독치유기금으로 징수하는 것, 게임의 중독유발지수를 체크해 해당 수치가 높은 게임의 제작 및 배급을 중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법안을 대표발의한 손인춘 의원은 업계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법안을 수정, 보완하겠다고 밝히며 한 발 물러난 입장을 취했다. 아울러 법안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스타 2013 보이콧 분위기가 업계에 확산되자 부산시 관계자들이 상경해 업계와 법안을 발의한 의원을 직접 만나 의견을 전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법안에 대한 여론의 평가를 확인한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국내 게임업계가 과연 어떠한 대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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