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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기다림의 해, 위메이드 2012년 실적 발표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2012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위메이드의 2012년도 연결기준 실적은 연간 총 매출 약 1,1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은 약 3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가 증가했다.

4분기에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약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약 280% 수직 상승해 국내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당사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지 단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편 4분기 모바일게임 사업 전개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인건비 상승과 ‘지스타2012’ 공식후원 및 참가에 따른 비용집행으로 영업비용이 22%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2012년부터 기존 온라인게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햇으며, 4분기부터 '바이킹 아일랜드', '캔디팡'. '터치파이터' 등 10여종에 달하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신규 수익 창출을 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2013년 위메이드는 당사와 조이맥스,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리니웍스, 링크투모로우, 피버스튜디오 등의 계열사에서 2년 이상 투자해 개발한 각종 장르의 대형 모바일게임들을 비롯한 40여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스타 2012에서 선보인 '이카루스' 와 '창천 온라인' 의 후속작인 '천룡기' 등 2종의 온라인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주 출시한 '윈드러너 for kakao' 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매출순위와 인기순위 1위 자리를 휩쓴 바 있으며, 올 1분기 손자회사 피버스튜디오의 SNG  '에브리타운' 과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말랑말랑 스도쿠' 등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3월 말부터 자체 개발 신작 '아이언슬램' 과 비행슈팅 게임 등의 순차적인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13년을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한 일본 열도 및 범아시아 지역 진출 및, 글로벌 최대 게임시장 중국과 북미 시장 등을 정복하기 위해 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월 말 삼성전자와 '로스트사가' 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로, 서비스 권한 전체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과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되며, 매출 비중의 확대로 온라인게임 수익증대에 기여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 및 당사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활동에 집중했다면, 2013년은 성공적인 게임출시와 매출 향상으로 결실을 맺어 업계 선두그룹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한 두 개 모바일게임의 단발적 성공보다는 탄탄한 게임라인업 구성과 매출시너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겠다며, 경험의 축적을 통해 올 해 성장토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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