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의 서비스사로 유명한 밸브의 인원감축 소식이 전해지며, 일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소식의 발단은 밸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 제리 엘즈워즈가 본인의 트위터에 해고당한 사실을 전하면서다. 저명한 하드웨어 개발자로 알려진 엘즈워즈는 밸브가 현재 개발 중인 스팀 전용 미니 PC ‘피스톤(=스팀박스)’의 전용 컨트롤러 제작에 착수해왔다.
이어서 스팀과 밸브의 소스 엔진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는 게임 제작 툴 스팀웍스 등 핵심 사업에 종사해온 제이슨 홀트만 사업 개발 디렉터를 비롯한 일부 사원들이 해고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원감축규모는 25명에서 30명 사이로, 하드웨어 팀과 안드로이드 개발팀(스팀의 모바일 서비스 사업 관련)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은 대부분 회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팀과 ‘하프라이프2’, ‘팀 포트리스2’, ‘레프트 포 데드’, ‘포탈’ 등의 타이틀 개발에 관여했던 경력직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밸브가 하드웨어, 모바일 서비스를 비롯한 일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의혹이 커지자 밸브의 게이브 뉴웰 대표는 이번 인원감축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알렸다. 게이브 뉴웰 대표는 “보통 인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최근 일련의 변화에 대한 비정상적인 추측이 일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겠다”라며 “어떠한 프로젝트도 취소하지 않을 것이며, 이전에 토의해왔던 프로젝트 및 우선순위에 대한 변화도 없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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