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넷마블이 모바일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퍼블리싱3 사업본부를 모바일2 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올해 넷마블 모바일 사업 전략에 맞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넷마블이 올해 성장동력으로 모바일 사업을 내세운 만큼, 이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모바일2 사업본부는 기존 퍼블리싱3 사업본부를 총괄하던 김기돈 본부장과 인력이 함께 넘어오는 형태로 재편됐는데, 이 과정에서 별도의 구조조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넷마블 퍼블리싱 부문은 퍼블리싱1 사업본부, 퍼블리싱2 사업본부, 모바일1 사업본부, 모바일2 사업본부로 개편됐다. 온라인 플랫폼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모바일 사업에 한층 확장한 셈이다.
넷마블의 모바일 사업은 작년 4월 모바일 사업부가 모바일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며 그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모바일 전략기획실이 신설되는 등 조직 차원에서의 지원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카오스베인', '베네치아 스토리' 등의 게임이 출시돼 성과를 냈으며, 올해에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다함께차차차'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게임에 등극해 넷마블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넷마블은 올해 자체개발작 20종을 포함해 9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체 플랫폼까지 준비하며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다.
2개로 확장된 모바일 사업본부는 기존 퍼블리싱3 사업본부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1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백영훈 본부장이 지난 1일 진행된 '게임 넥스트' 컨퍼런스서 모바일 게임사와의 '상생'을 내세운 만큼, 관련 지원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사업이 확장되긴 했지만, 넷마블은 온라인 게임 사업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마계촌온라인'을 시작으로 '하운즈', '지피레이싱', '마구더리얼' 등이 상반기에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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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산적형. 나사빠진 낭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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