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에 출연한 메리 엘런 오툴 범죄심리분석가 (출처: RAW STORY)
전 FBI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가)가 비디오게임은 폭력 범죄를 야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국의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은 최근미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 비디오게임과 폭력성의 연관관계에 대한 주제로 패널들에게 의견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범죄심리연구가이자 30년 넘게 미연방수사국(이하 FBI)에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던 메리 엘런 오툴(Mary Ellen O'Toole)은 FBI 조사 결과에도 둘의 연관성을 증명할 어떠한 증거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리 엘런 오툴은 “지금까지 경험에서 볼 때, 비디오게임은 폭력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만일 지금까지 게임이 범죄자에게 어떤 무기를 사야 하는지, 혹은 방증하는 법, 희생자를 어디서 찾는지에 대한 범죄 준비 도구라고 분석됐다면 분명 조사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전 FBI 프로파일러로써 비디오게임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지 않는다.
재직 당시 FBI에서 수많은 범죄를 조사했던 메리 엘런 오툴은 “범죄 심리를 조사해 보면, 그들은 특이한 도구보다 아주 평범한 도구를 이용한다”며, “게임보다는 책이나, 뉴스 저널, 미디어에서 나오는 보도들이 더 효과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도록 알려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게임은 수많은 위험 변수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메리 엘런 오툴은 FBI 재직 당시 2002년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엘리자베스 스마트 납치 사건’을 비롯해 ‘유나바머 테러’, ‘그린리버 연쇄살인’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미국 FBI 내셔널 아카데미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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