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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아프리카TV’로 사명 변경, 사업계획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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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은 오늘(14일) 오후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건을 통보하고, 이르면 4월 내 변경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우콤의 새 출발을 도울 신(新) 사명은 ‘아프리카TV’다.

이번 사명 변경은 현 서수길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내부적으로 계획 중이던 사안이다. 2011년 11월 새롭게 나우콤의 수장으로 오른 서수길 대표는 취임 이후 나우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게임 사업 강화와 기업 체질개선을 위해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TV는 나우콤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지난 2006년 서비스 시작이래 게임, 스포츠,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게임 방송으로 대두될 만큼 다수의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일 평균 동시 시청자 수 25만 명, 일 방문자 수 300만 명에 달하는 SNS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명 변경에 힘입어 ‘아프리카TV’와 함께 모바일게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아프리카TV는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인기에 힘입어 방송 성장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나우콤은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역량을 검증받은 개발사를 인수함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신규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3월 5일에는 모바일게임 ‘퀴즈킹’,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로 유명한 개발사 블루윈드의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나우콤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함께 앞으로 추진할 사업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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