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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장관-게임업계 대표 회동, 국회 일정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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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유진룡 장관

오는 24일에 예정된 문화부 유진룡 장관과 국내 게임업계 대표 간의 회동이 연기됐다. 이 날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의 전체회의에 유 장관이 출석하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24일에 예정된 유진룡 장관과 게임업계 대표 간의 간담회가 국회 일정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현장에는 유 장관과 한국게임산업협회 부회장사 대표 7인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업체 측에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넷마블, 위메이드, 네오위즈게임즈, 스마일게이트의 대표가 자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 장관의 국회 출석 일정이 잡히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문화부와 업계 간의 첫 회동은 다음으로 연기되었다. 이번에 무산된 간담회의 다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유진룡 장관은 24일에 열리는 예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이번 예결특위 전체회의의 주요 안건은 추가경졍예산안이다. 즉, 이미 배정된 것 외에 추가로 편성될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중 문화부에 관련한 안건은 대중문화콘텐츠산업과, 문화콘텐츠전문인력, 게임산업육성, 저작권보호활동활성화, 예술인 창작안 전망 구축 등이다. 이 중 게임산업육성에 배정된 50억 원의 추경안에 대해 문화부는 “차세대 게임의 육성에 투입하기로 예정된 예산안이다”라며 “이 외에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신설되는 동안 사후관리 및 등급분류업무를 처리해야 할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대한 추경 편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즉,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소관의 경품용상품권수수료 중 일부를 긴급예산으로 삼아 운영 중인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부분이 예산특위 전체회의의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화부 관계자는 “국회 측에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마련되기 전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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