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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고루 성장, 넥슨 2Q 매출 4100억… 전년 동기비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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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일본법인 2013년 2분기 지역별 매출 

넥슨이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로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었다. 

넥슨 일본법인은 오늘(9일) 2013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66억엔(한화 약 4,157억원), 영업이익 134억엔(한화 약 1,524억원), 순이익 114억엔(한화 약 1,2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5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성과로는 중국이 '던전앤파이터'의 업데이트 효과와 '카트라이더 러쉬+(모바일게임)'의 1천만 다운로드 달성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55억엔(한화 약 1,7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자회사인 글룹스의 모바일게임 '유로클럽팀 Best 11+' 이 앱스토어(일본) 매출 상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선전하면서 전년 대비 233% 성장한 94억엔(한화 약 1,0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6억엔(한화 약 9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궤도에 올랐다.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이 스포츠·FPS 장르에서 1위를 확보했고, 모바일게임 '판타지러너즈'가 출시 1주만에 1백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어낸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2분기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두었다"면서 "중국과 한국에서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에 크게 기여했고, 한국은 성장 궤도에 다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승우 대표는 "북미 지역의 입지 확대를 위해 두 곳의 미국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면서 "PC온라인 시장에서의 탄탄한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일본 및 해외에서의 모바일 사업 확대를 통해 넥슨은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F2P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주도하며 수익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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