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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하시노 PD, 페르소나 개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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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소나'팀 디렉터 겸 프로듀서 하시노 카츠라가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

 

모회사 인덱스 코퍼레이션의 도산과 함께 갖은 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틀라스에서 신작 개발엔 차질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틀라스 ‘페르소나’팀의 디렉터 겸 프로듀서 하시노 카츠라는 13일 ‘페르소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페르소나 팀의 하시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가 작성한 내용을 요약하면, 내년 아틀라스 탄생 25주년을 맞이하여 몇 가지 발표가 있을 것이다. 이 발표 내용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개발 중이라며 끝을 맺었다. 또한, 현재 ‘페르소나’ IP를 활용한 TV 애니메이션, 연극, 라이브 무대 등 원 소스 멀티유즈로 전개되고 있는데, 모두 팬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기에 감사드린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하시노 프로듀서가 내년 미공개 신작 발표 및 현재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글을 올린 이유는 지난 6월 모회사의 도산 이후 아틀라스 및 ‘페르소나’ 시리즈가 공중 분해될 것이라는 외신과 커뮤니티 사이트 중심으로 퍼진 소문을 일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즉 자신들이 진행 중인 신작 프로젝트는 건재함과 동시에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뜻으로, 개발 중인 신작 ‘페르소나 5’를 예정대로 내년 선보이겠다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페르소나 5’는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당시 퍼즐 액션 게임 ‘캐서린’에 사용됐던 게임브리오 엔진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이라고만 알려졌다. 그 외 플랫폼과 자세한 캐릭터 정보 등은 알려진 바 없다. 또한, 지난달 모회사 인덱스가 ‘페르소나 5’의 도메인도 등록하는 등, 사실상 아틀라스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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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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