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3'이 독일 쾰른에서 오늘(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그리고 EA의 주요 컨퍼런스가 있었던 전야가 지나고, 오늘(21일) 드디어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3’이 시작됐다.
'게임스컴 2013' 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쾰른 메세에서 열리며, 총 5개의 엔터테인먼트 홀과 두 개의 비지니스 홀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까지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콘솔 부스와 함께 온라인게임과 스마트폰게임, 기타 하드웨어 업체 등이 골고루 전시 부스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차세대 기기와 관련된 콘솔 게임이 자리를 꿰찼다. 특히 첫날인 오늘, 차세대 콘솔 기기를 발표한 양사와 서드파티 개발사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올해는 각종 차세대 콘솔 기기가 발표된 해인 만큼 더욱 유저 친화적이고 풍성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행사 시간도 마지막 날인 25일을 제외하고는 오후 8시까지 전시를 진행하는 등 예년보다 연장돼, 부스를 관람하고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시간도 늘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0여 개국에서 온 635개 이상의 업체가 게임쇼에 직접 참여하며, 약 80여 개국에서 온 27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퀼른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 40여 개국에서 온 635개 이상의 업체가 '게임스컴'에 참여한다
먼저 3대 콘솔 업체인 MS와 소니, 닌텐도와 함께, EA, 유비소프트, 블리자드, 세가, 캡콤, 코나미, 반다이남코, 베데스다, 엔씨소프트, 워너브라더스, 워게이밍 등 주요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참여했다. 이미 MS와 소니는 개막 전날인 20일(현지기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양사의 차세대 게임 기기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과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소니는 이번 행사에서 PS4의 유럽 출시일을 공개해 유럽 게임 팬을 기쁘게 했고 MS는 Xbox ONE의 론칭 타이틀 23종을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를 진행한 EA는 처음으로 '심즈4'의 모습을 공개하고, 기대작인 '배틀필드4'의 테스트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 '게임스컴 2013' 핫 이슈인 PS4와 Xbox One
이외에도 오늘부터 개발사마다 저마다 기자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정보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게임스컴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는 LG전자와 엔씨소프트만이 단독부스로 B2C에 참가한다. 유일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북미 스튜디오인 카바인에서 제작 중인 ‘와일드스타’로 관람객을 맞게 된다. '와일드스타'는 ‘길드워 2’ 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차기작으로, 진영간의 대립, 탐험과 육성, 던전, 레이드, 하우징, 멀티 스토리 시스템 등이 특징인 SF MMORPG다. 또한, 올해도 전시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열리는 B2B 구역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한국 공동관이 설치됐으며, 26개 게임사가 이곳에서 전 세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13은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21일(현지기준)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로, 일반 관람은 22일부터 시작된다.
‘게임스컴 2013’ 의 생생한 모습과 현장에서 공개된 각종 게임정보 등은 ‘게임메카 게임스컴 2013 특별페이지(바로가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게임 관련 홍보물로 가득한 게임스컴 외곽 전경
▲ '게임스컴 2013' 이 열리는 쾰른 메세 내부
▲ '게임스컴 2013' 첫 날, 개막 직후의 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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