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단언컨대, 게이머에게 가장 필요한 건 폐활량입니다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
2013.08.23 01:34
퀼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13'이 22일(현지기준) 드디어 일반인 개관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콘솔이 나오기만을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던 유럽 게이머들이 정말 총출동이라도 한듯싶습니다. 평일 첫날인데도, 걸어 다닐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오전부터 가득 찼기 때문이죠.
여기 혹시 '차이나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왔는데요. 다만 다른 점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실외 놀이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실내에서 즐기는 오락뿐 아니라 실외에서 충분히 햇빛을 맞으며 광합성(?)을 즐기고 발리볼, 혹은 클라이밍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을 살펴보았습니다.
▲ 일반 개관을 처음 시작하는 날, 방송국과 게이머가 대치 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 준비 땅 소리와 함께 우렁차게 달리기 시작하는 유럽 게이머들
▲ 으아아아아아
▲ 단언컨대,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폐활량입니다
▲ 냅다 달리는 게이머에게 빠르게 광고지를 전달하는 것도 부스걸의 스킬
▲ 유독 이번 게임스컴에서 게이머들이 목숨을 걸고 달리는 듯한 광경을 보았는데요
▲ 왜인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 모자가 무거워 뛸 수 없었던 게이머
▲ 그중 첫 무리의 뒤를 조용히 쫓아 가니
▲ 번지 스튜디오의 차기작 '데스티니' 부스와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의 부스가 있군요, 역시..
▲ 스태프가 확성기를 들고 어느 방향으로 회전해야 할지 지시하고 있습니다
다들 달리다 보니 제대로 방향을 틀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 단 10분 만에 거대한 부스를 둘러싼 줄이 생성됐습니다
▲ 무시무시한 러너들!
▲ 그만큼 게임이 기대작이라는 이유겠죠
▲ 콜 오브 듀티를 기다리는 팬들 (역시 단 10분만에 이정도)
▲ 티모의 앞길을 막지 말라
▲ 티모가 회의 중일 때는 끼어들지 마시오
▲ 티모가 설문 조사 중이니 조용히 하시오
▲ 뭐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가
▲ 옆에서는 라디오로 들을 수 있는 게임 해설 공간이 있었습니다
▲ 피카츄 왜 여기 왔니
▲ 부러웠던 점은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루는데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탔다거나 목발을 짚은 등
행동이 불편한 게이머들이 많이 보였다는 점입니다
▲ 더이상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빨리 쇼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착한 곳
▲ 이걸 사려 온 것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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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여기!
게임스컴에는 많은 개발사의 공식 스토어가 입점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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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가격도 품질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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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어디서 쿵쾅 쿵쾅 거리는 흥겨운 소리에 발길을 옮겨 보았더니
▲ 때마침 저스트댄스 행사를 시작하는데, 롤리팝체인소우의 줄리엣이 지원!
▲ 게다가 곡은 싸이의 '젠틀맨'
젠젠젠~젠틀맨이야
▲ 가운데 두명이 즉석에서 지원한 게이머들입니다신명나게 잘 추더군요
▲ 특히 무릎각도가 예술
▲ 얼쑤~ 보다 보니 저스트 댄스가 사고 싶어졌어요
▲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배가 고파 밖으로 나오니 엇? 밸브 마크가 있네요
▲ 이곳은 밸브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웨이브 파도 타기 공간
▲ 옆에는 퀼른 지역 라디오 방송인 Big FM의 후원으로 마련된 백사장!!
설치된 벤치에서 유저들은 시원한 바람과 내리쬐는 햇빛을 맞으면서 선텐을 즐기고 있네요
▲ 한쪽에서는 발리볼의 공간까지 마련!
▲ 발리볼 하고 싶으면 아무나 와서 하면 됩니다
▲ 하지만 강스파이크를 날릴 줄 알아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 한쪽에서는 거대한 트럭이 독일의 자랑 소세지를 굽고 있고
▲ 티모 연합 모임처럼 보이는 이들은 소세지를 사 먹고 있네요
▲ 옆에서는 바카디 ..바카디? 설마 파는 건 아니죠?
▲ 아이패드로 그려주는 초상화도 인기 만점
▲ 벤츠에서 협찬한 스마트를 타고 카트 레이싱을 즐길 수도 있어요
▲ 가장 재미있어 보인 것은 바로 공중 줄타기!!
▲ 다리가 후들후들
▲ 원치않게 쩍벌녀가 되기도
▲ 도대체 왜 저런 일을 하냐며 쳐다 보는 아저씨
▲ 저도 소세지를 하나 사 먹었습니다
▲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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