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 원더스 허민 구단주(오른쪽에서 세 번째)
고양 원더스의 허민 구단주가 미국 독립 야구리그 록랜드 볼더스 정식 선수로 입단했다.
오늘(29일) 고양 원더스는 허민 구단주가 미국 캔담 리그의 야구팀 록랜드 볼더스의 정식 선수로 입단했다고 밝혔다. 캔암 리그는 미국의 독립 리그 중 하나로 마이너리그 싱글A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뉴욕시 인근 3개 팀과 캐나다 동부 2개 팀까지 5개 팀이 연간 100경기를 치르고 있다.
허민 구단주는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를 크게 성공시켰고, 이후 네오플을 넥슨에 약 2000억 규모로 매각하면서 청년재벌에 올랐다. 회사 매각 이후 그는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에 투자해 새 도전을 했고, 국내 최초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창단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야구부 투수 출신의 허민 구단주는 지난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 전설의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를 설득해 직접 투구법을 배우는 등 약 8년 간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그는 올해 초부터 애리조나, 텍사스, 시애틀의 루키팀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미국 야구단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 구단주는 "원더스 선수들 뿐아니라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높은 무대를 위한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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