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 소설가이자 밀리터리 게임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톰 클랜시
군사 소설가이자 밀리터리 게임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톰 클랜시가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코타쿠 등의 해외 외신은 오늘(3일) 속보를 통해 톰 클랜시가 미국 볼티모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나이는 올해 66세 였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톰 클랜시의 정식 이름은 토마스 레오 클랜시 주니어(Thomas Leo Clancy Jr.)로 1947년 4월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태어났다. 이후 로욜라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보험중개인으로 일을 하다, 군사무기 등 밀리터리에 큰 관심이 두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붉은10월'을 내놓으며 본격 소설가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그는 '붉은 폭풍' '패트리어트 게임' '썸 오브 올 피어스'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테크노 스릴러(첨단과학이나 전문기술이 작품의 소재가 되는 추리소설)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함께 명성을 쌓았다. 언급한 세 작품은 소설뿐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로도 제작돼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후 1996년, 톰 클랜시는 영국 해군의 도우 리틀존스 대령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레드스톰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한다. 소설이 상업적 성공을 거둔 이후 게임을 비롯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나온 첫 작품은 '톰 클랜시의 폴리티카'였으며, 아쉽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작품인 '레인보우식스(1998)'가 큰 성공을 거두며 그의 이름은 게임산업에도 알려지게 된다. 전 세계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테러 조직 '레인보우' 팀의 이야기를 다룬 '레인보우식스'는 전작과 달리 FPS로 제작돼 수많은 밀리터리 게임 마니아를 양성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가 유비소프트에 인수되면서 '톰 클랜시' 시리즈는 회사의 간판 게임으로 자리잡고 PC뿐 아니라 각종 콘솔로 이식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게 된다. '레인보우식스' 이후로는 '고스트 리콘' '스플린터 셀' 'H.A.W.X' '엔드 워' 등의 시리즈가 출시됐다.
톰 클랜시는 실질적인 게임 제작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지만, 주로 배경 설정과 스토리를 제공하며 밀리터리 게임이 갖추어야 미덕을 끌어올린 역할을 했다. 때문에 그의 이름인 '톰 클랜시'는 밀리터리 게임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국내는 물론 세계 게임산업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 톰 클랜시 전설의 시작 '레인보우식스'
▲ 로그스피어
▲ 스플린터 셀
▲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 고스트리콘
▲ 엔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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