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게임페스티벌이 3일간 성남시 일대에서 열렸다
각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최강을 겨룬 ‘성남 국제게임페스티벌(이하 IEF 2013)’이 지난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총 3일간의 성남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IEF’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 e-스포츠 특설경기장을 설치,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대결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첫날 개막식 및 K-POP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일과 13일 양 일에 걸쳐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3종목의 최강팀(및 선수)을 가리는 예선 및 결승전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 우승이 유력할 것 같았던 ‘스타크래프트 2’ 종목의 경우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가 모두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미국의 리보 챙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그는 “한국이 워낙 강팀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컨디션이 좋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중국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한국의 제닉스스톰(신진영, 오동현, 이종범, 김한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아마추어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 밖에 성남 시청에서는 게임전시 및 수출상담회 같은 B2B 위주의 부스로 꾸며졌다.
또한, 야외 광장에는 창의력 게임존, 메가블록 놀이터, 공기왕 콘테스트, 최강 탑플레이트 배틀대회, ‘윈드러너’ 아마추어 게임대회 같은 문화행사도 병행해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 게임 문화 인식 변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한 이재명 성남시장
본 행사 종료 후 폐막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3일간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들 모두의 참여로 ‘IEF 2013’이 성공리 마무리됐다. 성남시는 디지털 사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많은 게임사의 이주로 국내 게임업계 매출 절반을 이바지하는 곳으로 발돋움 했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의 소통 등 공감의 도구로써 게임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폐회사를 끝내고 대회기 수여식, 그리고 홍보대사 가수 백아연의 축하무대와 현장 경품 추첨으로 올해 ‘IEF 2013’은 마무리됐다. 한편, 내년 국제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아래는 ‘IEF 2013’ 마지막 날 풍경 및 폐막식의 모습이다.
▲ 어서와~성남 국제게임페스티벌은 처음이지?
▲ 분당구청 앞 야외공원
▲ 마침 최강 탑플레이트 배틀대회가 진행 중
▲ 룰에 따라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어린 참가자들
▲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많았다
▲ 야외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창의력 게임존
▲ 꼬마 친구들이 만든 작품들,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어르신분들은 오목에 열중...!
▲ 과거 인기를 끈 몇몇 오락실 게임도 만나볼 수 있었다
▲ 테트리스를 즐기는 아들의 실력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싶었지만
▲ 결국 못 참으시고 훈수로 마무리
▲ 이 밖에 제한 시간 내 빨리뛰기
▲ 두더지 같은, 전반적으로 어린아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다
▲ 그리고 많은 이들이 찾은 '윈드러너' 체험존
▲ 누가 더 멀리 달리느냐, 관람객의 발걸음은 계속됐다
▲ 그리고 이곳이 야외행사장에 설치된 e-스포츠 특설경기장
▲ 이곳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카스 온라인' 예선이 진행됐다
▲ 야외에서 지켜보는 관람객의 필수품 종이 썬캡
▲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고, 장애인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 시상과 수여식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 폐막식이 시작했다
▲ 최강 탑플레이트 배틀대회 우승자
▲ 그리고 '윈드러너'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본 대회인 '카스 온라인'
▲ '스타크래프트 2', 1만 달러의 주인공인 리보 챙 (우)
▲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추어 최강임을 입증한 한국의 제닉스 스톰 일동
▲ '리그 오브 레전드' 수상자들의 기념 사진
▲ 대회기 수여식으로 끝으로 폐막식 공식 행사는 마무리됐다
▲ 이어 진행된 'IEF 2013' 홍보대사 가수 백아연의 축하공연
▲ 최근 발표한 신곡 'a good boy'를 포함, 총 3곡을 열창했다
▲ 마지막은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 자전거와 LED TV가 추첨을 통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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