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공동관 지스타 2013 출품작
왼쪽부터 ‘코코몽 찹찹’, ‘고려’, ‘코코너츠’, ‘젬블로’ (사진제공: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지스타 2013에서 보드게임이 교육적 기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3에 참가하여 보드게임 전시 및 보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드게임은 여러 사람이 직접 대면하여 즐기는 게임으로, 보드(board), 카드(card), 타일(tile) 등의 물리적인 도구를 이용하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모든 놀이를 통칭한다. 보드게임의 소재로 역사, 전쟁, 언어, 음악, 미술, 스포츠 등 인류의 모든 지식과 문화가 활용되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어 최근 들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보드게임은 약 2천 2백여 종으로, 이 중 국내 개발 제품은 10%에 달한다. 국내 보드게임은 연간 100만 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은 3~400억 대이다.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는 회원사는 젬블로, 행복한바오밥, 코리아보드게임즈, 조엔, 매직빈, 놀이속의세상, 우보펀앤런, 에듀카코리아, 문스터게임아시아 9개 회원사이다. B2C관 메인홀에서 국내외 보드게임 200여 종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30부스 규모가 늘어난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루미큐브’를 비롯하여 200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다시 출시된 ‘렉시오’, 보석 블록 전략 게임 ‘젬블로’, 멘사 선정 게임 ‘쉐입스업’, 젓가락을 소재로 한 파티게임 ‘코코몽 찹찹’이 있으며, 최근 출시된 게임으로는 슈팅 액션 게임 ‘코코너츠’, 만화 캐릭터 라바를 접목시킨 숫자게임 ‘라바 369’,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 보드게임 유통회사들의 러브콜을 받은 ‘고려’가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오준원 협회장은 “보드게임은 게임산업의 기초를 이루는 게임으로, 국내에 보드게임이 놀이문화로 정착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며 “보드게임은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여 최근에는 모바일,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산업군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 개발 보드게임이 독일 에센 등 해외 박람회를 통해 프랑스, 미국, 대만 등을 비롯하여 유럽, 북미, 아시아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행복한바오밥 부스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2시, 3시, 4시에 모바일 게임 ‘이어또’의 원작인 보드게임 ‘스트림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 이벤트마다 최고 득점자 1명을 선발하여 스트림스를 증정한다.
한편 지스타 두 번째 날인 15일(금)에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능성 보드게임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우수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장려상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장상으로 수여되며,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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