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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점유율 26% 'Cocos2d-x' 왕저 대표, 한국 개발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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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OS2D-X 개발자 왕저 대표가 방한한다 (사진제공: 와일드카드)


세계 시장 점유율 26%에 달하는 유명 게임 엔진 Cocos2d-x 개발자 왕저 (王哲, Zhe Wang) 대표가 방한, "What's coming in Cocos2d-x V3.0?”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한국 개발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베이징추콩테크놀로지 유한 회사(이하 추콩)는 Cocos2d-x 개발자 커넥트 & 네트워킹 - What's coming in Cocos2d-x V3.0? 행사를 11월 19일, 학동역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한다. 행사 주관은 와일드카드 주식회사. 무료 행사로, 네트워킹을 위한 가벼운 식사와 다과가 제공된다.


Cocos2d-x 는 9개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엔진으로,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 70%, 세계 시장 점유율 26%로 폭넓은 개발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쿠키런, 아이러브커피, 다함께퐁퐁퐁, 제노니아5 등 여러 히트 게임이 Cocos2d-x 엔진 및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게임 중 절반이 Cocos2d-x 엔진 기반 게임이다.


Zynga, Glu, Gree, Rekoo, Shanda Games, Konami, TinyCo 등 세계적인 게임 회사에서도 Cocos2d-x 엔진을 사용한 게임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왕저 대표는 Cocos2d-x 개발자는 134개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iOS 게임의 10위권 게임 중 약 70%의 제품이 Cocos2d-x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콩은 2008년, 중국 최대의 개발자 커뮤니티 CocoaChina 운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추콩의 인기 게임 부위다런 (捕鱼达人,Fishing Joy)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기록, 중화권의 앵그리버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추콩은 Cocos2d-x를 오픈소스 무료 엔진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엔진이 아닌 게임 매출로 월간 월간 약 140억원 ($12M)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저 대표가 Cocos2d-x의 새로운 버전 V3.0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사용 방법과 이후 방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개발자와의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Cocos2d-x V3.0은 에디터 등 개발 툴 기능이 강화되면서, 더욱 많은 개발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 추콩 해외사업팀 팀장 Viivi Li가 추콩의 게임 퍼블리싱 및 해외 활동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한국 게임 개발자와의 패널 토크 역시 준비중이다.


추콩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모바일 게임 회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게임 엔진의 창업자- 메인 개발자가 내한해 강연하고, 한국 개발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전 등록이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20793)에서 진행중으로, 청중은 리드 프로그래머와 개발 팀장, CTO 등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는 한중 동시 통역이 제공된다.


추콩 측에서는 “한국 시장과 한국 개발자들과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왕저 대표의 이번 내한 강연을 계기로, Cocos2d-x가 한국에서도 더욱 사랑받고, 더욱 멋진 게임이 출시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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