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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개발한 소셜 게임 `스페이스 레이스 블래스트오프` 스크린샷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게임의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근 NASA는 사내에서 직접 만든 신작 게임 2종을 출시했다. ‘스페이스 레이스 블래스트오프(Space Race Blastoff)라고 명명된 페이스북용 소셜 게임은 우주과학 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며 타 플레이어와 점수 대결을 하는 게임이다. 아이폰용 게임으로 출시된 ‘섹터 33’은 항공 시뮬레이선 장르다.
NASA가 직접 개발한 게임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6년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NASA는 지난 2010년 7월 달 탐사를 소재로 한 ‘문베이스 알파’를 스팀에 무료로 출시했다. 우주항공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항공학, 교육,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구성된 소규모 팀이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NASA는 꾸준하게 게임을 만들어 대중에게 공개 중이다.
그렇다면 NASA가 게임을 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관계자들이 게임을 NASA가 하는 일과 관련 지식을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할 매개체로 평가하고 있었다.
NASA 항공우주기술부 내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총괄자 토니 스프링거(Tony Springer)는 “우리는 언제나 대중이 원하는 정보를 전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소셜 미디어와 게임은 그 방법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NASA는 게임을 만들 때, 우리가 가진 도구나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것보다 후대의 교육에 필요한 요소를 가장 명료하게 전달할 방법을 모색한다. 이 점은 궁극적으로 후대의 연구를 도울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NASA의 브라이언 던바(Brian Dunbar) 매니저는 “단지 앉아서 읽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잡다한 지식을 얻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게임을 하면 경쟁 및 소셜 요소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NASA의 게임은 확고한 교육 목적을 띄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국’이라는 장점을 살려 항공탐사에 관한 전문 기술이나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을 게임에 담는 경우가 많다. 앞서 소개한 ‘섹터 33’은 실제 항공교통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항공기 간의 속도 및 거리를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착륙을 유도시켜야 한다. 게임을 직접 만든 NASA 그렉 콘던(Greg Condon)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섹터 33’에 도입된 수학은 중학교 교과 과정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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