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용 게임의 붐을 일으킨 ‘앵그리버드’의 개발사, 로비오가 자사의 시리즈를 최신 휴대용 콘솔을 비롯한 전 플랫폼으로 확대할 의지를 드러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인터렉티브 2012에 패널로 참석한 로비오의 피터 베스터바카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TV, 웹을 비롯한 모든 스크린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스터바카 대표가 말한 ‘모든 스크린’에는 닌텐도의 최신 휴대용 콘솔 게임기, 3DS도 포함되어 있다. 2012년에 출시되는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첫 작품,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이미 3DS 출시를 확정한 상태이며,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모든 ‘앵그리버드’ 게임도 3DS에 곧 이식된다.
베스터바카 대표는 “PS비타의 경우,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으나, 전 스크린 출시를 원하는 만큼, 비타용 ‘앵그리버드’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라며 PS비타로의 진출 역시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해 플랫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는 ‘앵그리버드’의 PS비타 발매를 이를 원하는 소니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기기에 첫 둥지를 튼 ‘앵그리버드’는 PC는 물론 Xbox360, PS3, Wii, PSP 등,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도 발을 들이는 등, 전 플랫폼에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이 외에도 관련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자국 핀란드에 ‘앵그리버드’ 테마파크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는 등, 게임 이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3DS와 PS비타로의 진출 선언 역시 ‘앵그리버드’를 통한 끊임없는 사업확장을 꾀하는 로비오의 뜻이 서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앵그리버드’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로비오는 올해에만 5종의 신작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모두 ‘앵그리버드’ 시리즈이며, 그 시작을 끊는 작품은 미 항공우주국 NASA와 공동 개발 중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이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무중력공간인 우주와 각 행성을 무대로 삼아, 보다 다양한 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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