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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도 가격인하, 콘솔 전쟁 본격화!>>슬림 PS3 출시 4일만에 15만대 판매, 콘솔시장 다시 과열
Xbox360도 가격인하, 소니 VS MS 가격 경쟁 점화
일본의 게임 잡지 패미통을 출판하는 엔터브레인(www.enterbrain.co.jp)은 27일, 슬림 PS3 출시 4일만에 일본 내 주간 판매량 1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엔터브레인은 조사 결과 9월 3일에 발매된 슬림 PS3가 4일만에 15만 252대를 판매 했고, 이는 지난 2006년 11월 11일 구형 PS3 발매 이후, 최고의 주간 판매대수라고 설명했다. 이 판매량은 기존 PS3모델이 처음 발매됐을 때, 처음 이틀간 8만 8천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보면 신형 콘솔이 아님을 감안할 때 놀라운 판매량이다. 이번 소니의 슬림 PS3 판매 호조로 인해 비디오게임 시장이 다시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소니의 슬림 PS3를 견제하고 있는 상황. 지난 8월 16일에 발표된 Nintendo Everything 조사 결과, 일본에서 Xbox360이 PS3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시장의 우위를 지키기 위하여, 슬림 PS3발매에 맞춰 가격을 $100낮춘 Xbox360엘리트를 발매했다.
한편 닌텐도의 사정은 좋지 않다. 닌텐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 2분기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는 순이익 423억엔을 기록하여 4년만에 처음으로 2분기 수익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번 닌텐도의 수익 감소에는 미국 시장에서 Wii의 판매량 부진으로 인한 약 350억엔의 영업 손실액 발생이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이와 관련해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작년 2분기에는 ‘위 핏’, ‘마리오 카트 Wii’ 등의 히트작이 발매되었지만 올해 2분기에는 특별한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에 수익이 감소했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단순히 소프트 부족으로 차세대 콘솔경쟁의 승리자였던 닌텐도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일까? 정확한 부진의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 Wii판매량 감소로 인한 수익 감소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Wii기기 자체도 가격인하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와의 경쟁에 있어 또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콘솔 게임에도 온라인 콘텐츠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온라인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는 Xbox360 Live와 다르게 PS3는 PSN(PlayStation Network)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유리한 입장이다. 그 예로 최근 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의 프로듀서 단 소찬(Dan Sochan)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양쪽을 비교해 보았다. 우리는 소니의 PSN이 무료라는 큰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다.”고 하며 새로 개발하는 ‘모드네이션 레이서’를 PS3독점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슬림 PS3는 가격 인하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써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추게 됐다. 때문에 게임기뿐 아니라 홈시어터를 구성하는 메인 소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소니의 슬림 PS3 판매호조에 따라,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의 콘솔 전쟁 제 2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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