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모바일 전용 3D UI, ‘테그라’가 2010년 공개될 예정인 NDS 차기 기종에 적용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테그라’는 ARM ll 코어 기반의 CPU, GPU를 융합 설계한 `시스템 온 어 칩`이다. 10센트짜리 동전보다도 작은 크기에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과 저전력 디자인 등으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성능과 완성도 적인 면에서 최고의 UI로 인정받고 있다. 이 ‘테그라’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 HD와 삼성의 Yepp M1에 탑재 사실이 공개되며 국내 유저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테그라가 탑재된 MS의 Zune HD(좌)와 삼성의 YEPP M1(우) |
북미 게임전문 사이트 1up은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사, 젠슨 황이 북미 현지 시간으로 10월 14일, 닌텐도 측과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셋 프로그램을 차기에 출시될 NDS에 독점 탑재건에 대한 계약을 했다고 하드웨어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BSN`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젠슨 황은 NDS에 테그라 프로그램 이식으로 자사의 매출액이 최대 50% 이상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였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NDS의 높은 인지도와 안정적인 하드웨어 보급률을 높이 평가한 결과 이와 같은 예상이 나왔다고 추가적으로 언급했다. 현재 NDS는 ARM7과 ARM9, 이렇게 두 개의 ARM 코어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젠슨 황은 내년인 2010년 2월부터 테그라를 NDS에 탑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 밝혔다. 이 사실이 차기 NDS에만 적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발매된 NDS 기종까지 합쳐 작업이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기 NDS 기종은 내년 2010년에 개최될 동경게임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한다.
엔비디아가 아직 정확한 출시 기일도 결정되지 않은 차기 NDS에 재빠르게 손을 대어 탑재 엔진을 테그라로 독점하려는 이유는 경쟁사인 ATI에게 밀리지 않으려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6월부터 외신을 통해 전파된 ATI 사의 Xbox 360 독점 루머가 거의 사실이라는 의견이 굳어지는 분위기에 반응하여 엔비디아가 서둘러 NDS와의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측된다.

- 개발자 실수로, ‘피코 파크 클래식’ 영구 무료 배포
- 14년 6개월간 이동해서 마인크래프트 끝에 도달한 남자
- [겜ㅊㅊ] 한국어 패치로 더욱 '갓겜' 된 스팀 명작 9선
- 대놓고 베낀 수준, PS 스토어에 '가짜 동숲' 게임 등장
- 디아블로 4 포함, 블리자드 게임 최대 67% 할인
- 클레르 옵스퀴르 작가 “두 가지 결말 중 정사는 없다”
- 한국어 지원, HOMM: 올든 에라 스팀 체험판 배포
- 대파를 끼울 수 있다, 포켓몬스터 '파오리' 재킷 등장
- [순정남] 연휴 마지막 날, 슬프지만 이들보단 낫다 TOP 5
- 국내 게임패스 자동결제 유저, 당분간 기존 가격 적용된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