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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S3, PSP에 지원되는 PSN의 모든 다운로드 관련 서비스가 내년인 2010년부터 소니 온라인 서비스(가칭)으로 통합되어 유료화 서비스로 전환된다.
SCE의 대표 히라이 카즈오(이하 히라이)는 어제인 11월 19일, 일본 현지 외신을 통해 소니 네트워크 대응 제품군 전체의 다운로드 관련 서비스를 ‘소니 온라인 서비스’로 통합하겠다 밝혔다. SCE가 지칭하는 소니 네트워크 대응 제품군에는 게임 기기인 PS3, PSP 뿐만 아니라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MP3와 같은 모든 기기가 포함된다.
따라서 지금 PS3와 PSP에 지원되고 있는 PSN은 내년부터 이 ‘소니 온라인 서비스’에 포함된다. 이 ‘소니 온라인 서비스’는 게임을 포함한 각종 영화와 음악, 디지털책, 만화 등등을 모두 한 네트위크 망을 구축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SCE의 차기 계획이다. 이러한 PSN의 유료화 범위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히라이 대표는 “PSN을 소니 온라인 서비스에 포함하여 유료화로 진행하는 이유는 2010년 자사의 게임산업을 흑자화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PSN의 경우에는 일반 가정에 현재보다 더욱 보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온라인 콘텐츠의 가격을 15% 인하할 계획을 잡고 있다. 또한 이 PS3를 포함하여 소니의 전체 제품군의 보급량을 오는 2012년까지 총 3억 5000만대로 늘이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며 PSN의 유료화와 소니 온라인 서비스의 설립 목적을 간단하게 밝혔다.
현재 PSN은 경쟁 제품인 Xbox 라이브에 비하여 매우 낮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Xbox360의 경우, 초기부터 실버 회원과 골드 회원으로 사용자를 나누어 골드 회원들에게는 이들이 지불한 비용에 합당한 특전이나 ‘트라이얼 HD’와 같은 질 좋은 Xbox 라이브 전용 게임을 지속적으로 지급하여 콘텐츠의 질과 양에서 모두 PSN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PSN의 경우, Xbox 라이브에 비하여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턱 없이 부족하여 콘솔 게임의 멀티플레이 용도 외에는 사용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특히 지난 10월에 출시된 PSP Go의 경우에는 UMD 드라이브가 없다는 문제와 함께 PSN으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매우 적다는 문제로 좋은 실적을 거두지 못한 전례가 있다. 과연 SCE가 단행한 ‘소니 온라인 서비스’와 PSN의 유료화 서비스가 과연 Xbox 라이브에 호가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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