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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상을 휴대한다! 닌텐도 3DS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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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컨퍼런스를 통해 첫 공개된 3DS

NDS의 정식 후속 기종인 닌텐도 3DS(이하 3DS)의 세부 정보가 E3 2010을 통해 첫 공개되었다.

닌텐도는 오늘 새벽 1시에 진행된 자사의 E3 2010 컨퍼런스를 통해 닌텐도 3DS의 하드웨어 및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NDS와 마찬가지로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는 3DS는 주로 게임플레이 화면을 제공하는 상단에는 3.5 인치의 와이드 스크린을, 터치 조작을 담당하는 하단에는 기존 NDS와 동일한 크기의 화면을 제공한다.

3DS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 안경이나 고가의 장비가 없이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닌텐도의 이와타 대표는 3DS는 게임 플레이는 물론 영상 재생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3D 버전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와타 대표의 소개에 따른다면 3DS는 가장 작고 가벼우며, 휴대가 가능한 3D 영상 출력 기기라는 것이다. 또한 3DS에는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3D 그래픽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3DS에는 전면부에 2개의 내장 카메라가 설치된다. 해당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3DS의 3D 출력 기능을 이용해 바로 3D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3DS 측면부와 전면부 사진 공개

기존에 루머를 통해 언급되었던 모션 센서에 대한 정보 역시 공개되었다. 기기 내부에 모션 센서와 자이로 센서(회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3DS에는 아날로그 컨트롤이 가능한 슬라이드 패드가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3DS는 내부 자체에 탑재된 와이 파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다른 3DS와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을 즐기고 있지 않거나 다른 게임의 네트워크 플레이를 즐기고 있는 도중에도 각 게임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를 제한 없이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닌텐도는 해당 컨퍼런스 현장에서 3DS 기종으로 발매되는 다양한 타이틀을 공개했다. E3 2010을 통해 첫 영상을 공개한 신작 ‘키드 이카루스 업라이징’을 비롯해 ‘DJ 히어로’, ‘레이튼 교수’, ‘피파’, ‘메탈 기어 솔리드’, ‘킹덤 하츠’, ‘바이오 하자드’, ‘어쌔신 크리드’, ‘스트리트 파이터’, ‘스플린터 셀’, ‘고스트 리콘’, ‘데드 오어 얼라이브’ 등 다수의 메이저 게임들이 3DS 기종으로 차기 타이틀을 발매한다.

닌텐도는 컨퍼런스가 마무리된 직후, 3DS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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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의 이와타 대표는 컨퍼런스 현장에서 직접 3DS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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