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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의 여파? 부진한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닌텐도가 DSi의 가격을 인하한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DSi 시리즈의 가격이 전격 인하된다.
닌텐도는 오는 9월 12일부터 DSi 제품을 현재보다 20달러 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 발표했다. 현재 북미에서 169.99달러(한화로 약 20만 3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DSi는 149.99달러(한화로 약 17만 9천원)에, DSi보다 넓은 스크린을 지원하는 DSi XL는 189.99달러(한화로 약 22만 7천원)에서 169.99달러(한화로 약 20만 3천원)로 가격이 하락한다. 한편 NDS 초기 제품인 DS 라이프는 이전과 동일한 129.99달러(한화로 약 15만 5천원)로 판매가가 유지된다. 또한 일본과 영국 지역에서는 지난 6월부터 DSi가 이전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각 외신은 DSi 시리즈의 가격 인하 원인을 3DS의 발표에서 찾았다. 지난 E3 2010에서 공식 발표된 NDS의 후속 기종, 3DS는 특수 안경이 필요 없는 3D를 지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새로운 기종의 출시를 기다리며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구매 심리를 자극하려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또한 NDS 시리즈의 판매 하락 역시 주요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1분기, NDS의 판매량은 지난 해 동일한 기간보다 45% 줄어든 315만대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30% 가까이 줄어들어 전체 판매량을 끌어내리는 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닌텐도는 ND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Wii의 판매량이 동시에 줄어들며 6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닌텐도가 DSi의 가격 인하를 통해 부진을 만회하려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닌텐도는 작년 Wii의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수요를 진작시킨 바 있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아쉽게도 국내 DSi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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