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우승자와 MSL 우승자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의 현존 최고의 고수를 가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정명훈(SK텔레콤, 테란)과 MSL 우승자 출신 신동원(CJ, 저그)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4강에서 격돌하는 것이다. 양대 리그 우승자 대진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오는 9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용산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전경기 생중계 된다.
양대 개인 리그 우승자의 대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먼저, 정명훈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자로 지난 주 열린 8강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박재혁을 이기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동료 선수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만큼 팀 동료의 몫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 지난 스타리그까지 포함하여 현재 스타리그 10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리그 전승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이다.
신동원 또한 KeSPA 저그 랭킹 1위이자 MSL 우승자 출신인 만큼 승패를 점치기 쉽지 않다. 생애 처음 스타리그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신동원은 올해 초에 열린 MSL에서 4강까지 전승으로 올라가 이제동(화승, 저그)과 차명환(삼성전자, 저그)을 차례로 격파하며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No.1 저그로 주목받고 있는 신동원이 4강을 뛰어넘어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상황. 아직까지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신동원에게 이번이 자신의 이름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결은 전략 세우기에 능한 양팀 코칭스텝의 두뇌 싸움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강전이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는 만큼, 어느 팀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다전제 전략을 더 짜임새 있게 준비하는 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강 대결의 결과에 따라 정명훈은 스타리그 연속 2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신동원은 스타리그 첫 우승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과연 정명훈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임요환, 최연성의 뒤를 이어 스타리그 우승자 테란의 계보를 이을지, 신동원이 최초의 항공사 스타리그 우승자 김정우의 뒤를 잇는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1회차
2일(금) 오후 7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정명훈(SKT, 테란) vs. 신동원(CJ, 저그)
1경기 글라디에이터
2경기 신피의능선
3경기 패스파인더
4경기 라만차
5경기 글라디에이터
- 플랫폼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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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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