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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의 연구 결과가 게제된 과학잡지 `사이버심리학, 행동 및 사회적 네트워킹`
폭력성이 짙은 게임 내 광고는 그렇지 않은 게임보다 광고 효과가 적고,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의 유승철 교수와 조지 페나 조교수는 미국 과학잡지 `사이버심리학, 행동 및 사회적 네트워킹(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7-8월호에 `증가하는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과 떨어지는 광고 효과` 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실험 참가자는 무기를 가진 NPC의 습격에 플레이어가 소지한 무기로 대응하며 선혈이 낭자한 장면을 연출하는 `폭력적 FPS 게임`, 그리고 같은 조건 하에서 비무장 NPC와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비폭력적 FPS 게임`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맵에는 각종 기업의 광고판이 붙어 있어 게임 도중 플레이어들에게 은연중에 노출되었다.
게임 종료 후에는 게임 내 광고의 기업명을 묻는 질문이 주어졌으며, 조사 결과 `폭력적 게임`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의 정답률이 `비폭력적 게임` 그룹보다 현저하게 낮은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 폭력적인 게임 자체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와 페나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폭력적인 콘텐츠는 광고의 효과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대상 상품과 회사 브랜드에 잠재적인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TV 프로그램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광고주는 폭력적 게임보다는 비폭력적인 게임 내에 광고 예산을 투자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고 싶다면 말이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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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사용된 FPS게임, 좌측이 폭력적 게임이고 우측이 비폭력적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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