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은 회식도 모임도 없는 다소 조용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각종 시상식 등을 보고 있자니 왠지 싱숭생숭한 마음이 드는 것은 감출 수가 없다. 오늘 [순정남]에선 다가올 2022년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한 번 빌어보자. 우리 모두 게이머이니만큼, 게임 관련 소원으로 말이다. 쓰다 보니 소원이라기 보다는 '정상화'에 가까운 점이 씁쓸할 뿐이다

위메이드와 웹젠이 위믹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P&E 패러다임 확산을 목표로 내년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서비스를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번 웹젠과의 MOU 역시 위믹스 플랫폼 라인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컴투스는 QA 실무 경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컴투스 QA 캠퍼스’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컴투스 QA 캠퍼스는’ 컴투스가 처음 선보이는 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QA 관련 공인 자격증인 ISTQB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현재 라이브 중인 게임을 이용해 QA 실무 경험을 쌓는 등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을 ‘컴투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최초 공개했다. 컴투스가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전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회, 문화, 경제 등 현실 세계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NHN은 작년 말 새로운 성공의 열쇠를 가져오기 위해 게임 부문 체질개선을 실시했다. 기존 게임들의 재정비는 물론, 신작 게임에도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일 일본에서 드래곤퀘스트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출시해 흥행시켰으며, 2022년 2월 4일에는 전략 PvP 게임 건즈업 모바일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28일,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이며, 도기욱 전무, 김성철 상무 등이 포함됐다. 넷마블은 내년 1분기에 ESG 경영방향성과 구체적 활동 지표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7일 대한체육회 준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총 11개 지역 시도체육회에 가입하며, 대한체육회 준회원 가입 요건인 시도체육회 9개를 달성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준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준회원 가입을 기점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 e스포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2022년도 지원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콘진원 내년 게임 예산은 올해과 비슷한 수준인 777억 원이며, 게임을 포함한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줄어들었다. 게임예산은 크게 게임산업 육성,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으로 구분된다. 게임산업 육성에는 총 531억 6,700만 원이 투입되며 게임 제작지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 게임기업 자율선택 지원 등이 주를 이룬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4일, 한국 대법원에 해당하는 중국 내 기관인 중국최고인민법원을 통해 2017년 액토즈와 셩취 측의 '미르의 전설 2' 게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SLA) 연장계약이 유효하다는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고 공시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17년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 셩취(샨다)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및 계약무효 확인 소송(연장계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23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을 제작한 게임 개발사로, 2019년부터 2년간 4배 증가한 고용증대 성과를 냈다

블리자드가 AAA급을 지향하는 멀티플레이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관련 개발자 구인공고에 따르면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계획 중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주요 경력 사항으로 현대 AAA 멀티플레이 타이틀에서 오픈월드 혹은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고, 구현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위메이드는 24일 엔젤게임즈와 위믹스 게임 입점 관련 MOU를 체결했다. 엔젤게임즈는 2013년 설립돼 로드 오브 다이스, 히어로칸타레 등을 선보였고, 모바일, PC, VR 등을 아우르는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누적 조회수 45억 회를 기록한 신의 탑 IP 기반 모바일 RPG 신의 탑M: 위대한 여정과 액션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를 준비 중이다

NFT게임과 플레이 투 언(P2E) 모델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꼭 필요한 규제인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인가를 두고 게임사, 정부, 언론, 심지어 대권주자들까지 나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NFT 기사가 나올 때마다 독자 반응도 치열하게 엇갈리고 게임사들도 입장이 제각기입니다

엔픽셀은 24일, 2021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 기관, 대학 등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엔픽셀은 2017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올해 1월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를 국내에 출시하고, 지난 11월 일본에 진출했다

액션스퀘어는 24일, 인텔과 자사 신작 ‘앤빌’의 마케팅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알렸다. 협업을 통해 CPU와 그래픽 관련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앤빌을 스팀과 Xbox, Xbox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한 바 있으며, 출시 이후 긍정적인 유저 반응으로 서버 2배 증설, 앞서 해보기 부문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