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해외 게임사 국내 대리인 지정의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작년 10월에 문체부는 게임법을 개정해 일정 규모 이상 해외 게임사는 반드시 국내에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여했다. 이는 국내 게임 이용자들이 언어장벽 등 어려움 없이 해외 게임사에 편리하게 연락할 수 있게 하고, 해외 게임사가 연령등급 표시·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 등 국내 게임 유통 질서를 위반하는 경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더리움과 완전 호환되는 블록체인 게임 특화 메인넷 '어드벤처'가 등장했다.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는 24일,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 독립 메인넷이자 크로쓰의 첫 번째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를 지난 23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로쓰 메인넷은 게임을 위한 프로토콜이 핵심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게임 토큰을 직접 발행할 수 있는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표준화해 기술과 법률적 복잡성 없이도 블록체인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게 했다

엔씨소프트가 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엔씨는 22일, 23일 양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정기 헌혈 캠페인 ‘엔씨 도네이션 플레이(NC DONATION PLAY)’를 했다. 엔씨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헌혈은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막상 하려면 은근 쉽지 않다. 무섭고, 귀찮고, 시간도 없고, 선물로 주는 과자나 영화 티켓 등도 딱히 마음을 동하게 하진 않는다. 이런 현실에 게임사들이 나섰다. 한정 굿즈나 아이템, 경쟁 요소 등을 내세워 게이머들을 헌혈의 길로 이끄는 캠페인이다.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게이머 헌혈 유혹 작전'은 게임의 열정을 현실의 선한 영향력으로 바꾸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의정부시에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다. 단풍잎 놀이터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낡은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공공형 놀이터 조성 사업이다

지난 3월 발간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게이머 모집단 8,076명 중 약 25%가 50대와 60대 게이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학계에서는 40대 초부터 안구의 건강이 비가역적으로 하락하는 ‘노안’이 찾아온다고 보고 있으니, 국내 게이머의 1/4 이상이 노안을 겪고 있거나 겪기 시작한 유저라는 뜻이 된다. 다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장애인 접근성 지원과는 달리, 이 노안과 약시를 지원하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적다

해리포터 시리즈 팬이라면 관심을 가질 팝업 스토어가 홍대에서 열린다. 대원미디어는 해리포터 공식 팝업 스토어 ‘마호도코로’를 5월 1일부터 28일까지 홍대 AK 플라자 1층에서 개최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해리포터와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관련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마호도코로는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아시아 마법학교인 일본 ‘마호토코로(마법처)’의 명칭을 가져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27개 기업과 협력한 '인벤토리형 콘텐츠'를 개설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2일, 희망파트너 기업들이 사회공헌, 조직문화 활성화, 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형 콘텐츠 ‘기부저금통’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희망파트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 게임 IP 등을 뜻한다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첫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써쓰는 지난 21일, 자사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오는 24일 크로쓰에 입점된다고 발표했다. 크로쓰는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는 제로엑스앤드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프리즈브이는 버추얼 유튜버 5인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즈’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 (with you)는 '너와 함께할 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정말 환영해 기다렸어 너를 계속" 등 긍정적인 가사와 함께 프리즈브이의 희망적인 서사를 담았다

컴투스와 함께 컴투스홀딩스·컴투스플랫폼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구를 제작하고 기증했다. 컴투스는 22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교구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은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업해 홈 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 FC 온라인 브랜딩 룸 'FC 온라인 라운지'를 운영한다. FC 온라인 라운지는 게임과 프로스포츠를 연계한 브랜딩 룸이다. 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몄다. e스포츠 경기장과 현실 축구경기장의 경계를 허무는 분위기로 조성했으며, PC 4대와 중계 모니터를 비치해 FC 온라인을 즐기며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인디게임협회가 경남 지역에 지부를 연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서울에 주무관청을 둔 국내 인디게임 비영리단체다. 2013년 설립 후 플레이엑스포 인디오락실, 인디플어워즈, 게임잼, 교육사업, 커뮤니티 카페 '인디플'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이번에 연 경남지부는 지역 인디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서울·경기에 집중된 게임산업의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 인디게임 개발자 간 네트워크 확대에 중점을 뒀다. 현재 경남에는 인디게임 기업 12곳이 활동 중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전문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함께 오는 8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WCG 2025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크리에이터 럼블 부산 결승전을 개최한다.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는 부산광역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 40명이 WCG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형식의 '크리에이터 럼블'에 참가한다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대회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1억 원을 후원했다. 작년 12월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이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900여만 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 원을 넥슨재단 어린이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