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은 ‘밀레시안’에게 놓칠 수 없는 시기다. 2014년부터 3년 간 진행된 ‘알반 기사단’ 이야기가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름이 심상치 않다. G21이 포함된 겨울 업데이트 타이틀은 ‘피날레’,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제목을 보고 ‘이번에 메인스트림 끝나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자사의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 ‘한조’를 정식 업데이트했다.‘한조’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시공의 폭풍에 한 발 앞서 등장한 사이버 닌자 ‘겐지’의 친형이다. 시마다 가문 범죄 조직의 계승권을 포기하고 전사의 길을 걸어왔던 ‘한조’는 먼 거리에서 적들을 견제하는 다양한 형태의 장거리 공격기와 정찰 능력을 함께 갖춘 암살자 영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자사의 ‘하스스톤’ 2018년 이스포츠 계획 및 새롭게 적용되는 변화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대회 수와 총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른다. 2018년 HCT는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 시즌 1은 1~3월, 시즌 2는 4~7월, 시즌 3은 8~11월에 진행된다

공개 당시부터 뭇 유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블루홀 신작 ‘에어’가 첫 시험 비행에 나섰다. 앞서 간담회 및 현장 시연에서 개성적인 사이버펑크 세계관과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으로 얼굴도장을 찍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이러한 비전이 제대로 구현 가능한지 입증할 차례다

엔씨소프트는 12월 13일, 자사의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에 '최초의 봉인, 화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는 6종이다. 30명이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레이드 '화룡의 둥지', 신규 스토리가 담긴 에픽 퀘스트 9막 '왕이 되는 자', 린족 격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 레이싱은 비주류다. RPG와는 머리 수부터 밀리며, 확실한 터줏대감이 버티고 있는 FPS와 비교해도 열세다. 너그럽게 잡아도 기대시장이 아주 큰 장르는 아니다. 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도 도전을 멈출 수는 없다. 성공 가능성만 재면서 기다리다가는 레이싱이라는 개척지에 깃발을 꽂을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블루홀은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자사 신작 MMORPG ‘에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에어’는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로 이루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 펑크 세계관을 보여준다. 유저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 공중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온라인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대회 '좀비 팀 매치 히어로'를 진행한다. 대회 첫날에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이 5 대 5 팀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여기서 우승한 팀은 17일 처음으로 열리는 '좀비 모드' 한·중 초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월 13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및 라이엇 스토어에서 '2017 눈맞이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겨울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신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눈맞이 축제'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라이엇 온라인 스토어에서 '눈맞이 축제' 기념 공식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무협 MMORPG 신작 '천애명월도'가 내년 1월 25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지난 12월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천애명월도 론칭쇼' 현장에서는 내년 1월 25일부터 진행되는 공개서비스 일정과 진영전 및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주에는 지난 번 지스타 2017에서 공개된 온라인게임 2종이 유저들을 찾습니다. 하늘을 주 무대로 삼은 MMORPG ‘에어’, 그리고 넥슨과 EA가 손을 잡고 만든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가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죠.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여기에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즈 메모리’ 한국어판과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한국어판이 나옵니다

3초만에 티켓 5,000매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탓에 꼭 ‘던파 페스티벌 2017’에 꼭 와보고 싶었지만 참석 기회를 안타깝게 놓친 팬들도 많다. 이에 게임메카는 직접 참가하지는 못했어도 ‘던파 페스티벌 2017’이 궁금할 많은 게이머들을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할 포토 기사를 준비했다

12월 9일 진행된 ‘2017 던파 페스티벌: 천계’는 김성욱 디렉터의 첫 시험대다. 현장에서 발표된 겨울 업데이트 내용이 김선욱 디렉터의 주도 하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저들과의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것 역시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과연 김성욱호 ‘던파’의 첫 항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던파 페스티벌 2017’에서 공개된 정보 중 가장 큰 소식은 바로 디렉터 변경일 것이다. 디렉터가 게임 운영 및 개발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디렉터에 따라 게임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임 윤명진 디렉터가 유저들과 소통하는 운영으로 팬들에게 ‘윤띵진’이라는 애칭으로까지 불리며 신뢰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디렉터가 누구고 어떤 개발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는 단연 큰 관심사다

‘던전앤파이터’ 팬들이 기다리는 가장 큰 축제, ‘던파 페스티벌’이 올해도 막을 올렸다. 국내 단일 온라인게임 단독 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5,000명에 달하는 유저가 현장을 찾았다. 이러한 사랑을 받은 ‘던파’ 역시 풍부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며 팬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