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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에 스팀에 출시되어 리뷰 수 3,500개 이상에 ‘매우 긍정적’ 평점을 받은 ‘클로버핏(CloverPit)’ 개발사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사 게임을 무단으로 복제한 ‘가짜 게임’이 판매되고 있다며 게이머들의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클로버핏은 슬롯머신을 소재로 활용한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슬롯머신을 돌려 시일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상승하는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 중 확보한 티켓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더 많은 돈을 확보해나가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며, 어렵게 모은 돈을 모두 잃을 가능성도 있어 특유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새로운 전략을 강구하게 하는 재미에 많은 유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문제는 애플 앱스토어에 클로버핏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가짜 앱이 등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클로버핏을 개발한 패닉 아케이드(Panik Arcade)는 29일 X(트위터)를 통해 “누군가 우리 게임을 훔쳐서 앱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iOS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라며 “이 버전의 클로버핏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며, 한 푼도 받지 못한다. 플레이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구매하지 말아 달라”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클로버핏 게임은 4.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이름은 물론 로고나 스크린샷 등도 비슷해 자칫 잘못하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나왔다고 착각할 수 있다. 클로버핏 개발사는 “클로버핏은 현재 스팀에만 출시됐다”고 강조하며 이 게임은 가짜 게임이라 언급하고 있다.
인기 게임을 무단 도용한 ‘가짜 게임’ 출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2월에는 팰월드를 사칭한 여러 앱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고, 리썰 컴퍼니도 가짜 모바일게임을 피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는 모바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작년 11월에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표방한 가짜 게임 ‘몬스터 헌터’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등록됐다가 삭제됐고, 올해 2월에는 더 백룸 1998이라는 게임이 백룸스 호러 이스케이프(Backrooms Horror Escape)라는 이름으로 탈바꿈되어 닌텐도 e숍에 배포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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