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 추리게임 ‘더 케이스 오브 더 골든 아이돌’의 유저 한국어 패치가 배포됐다. 이 게임은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40년에 거쳐 발생한 살인사건 12개를 해결하고, 그 내막을 밝혀내는 과정을 다룬다. 살인사건 현장을 조사해 단서가 될만한 키워드를 수집하고, 이를 적절히 조합해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각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 범행에 사용한 무기, 사건을 일으킨 동기 등을 밝혀낼 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스팀 서비스 중인 워 썬더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함께 유저 수를 늘려왔다. 이런 상승세는 10주년 이후로도 이어지며 2월 6일 기준, 9만 명 이상의 최고 동접자를 모으며 자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워 썬더는 가이진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MMO 슈팅 시뮬레이션으로, 전차, 비행기, 전함 등 다양한 육해공 장비를 활용해 전쟁을 치른다. 각각 장비들의 체력보다 모듈제 위주인 것이 특징으로, 전차의 경우 멀쩡하더라도 탄약고에 맞고 터질 수도 있고 반대로 중요 부위를 지켜내어 여러 발 맞고도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이 이유로 장비 수준이 다소 뒤떨어지더라도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

프로 암살자이자 철권 진영 미녀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니나 윌리암스가 최신작 철권 8에도 출전한다. 특히 처음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 기존과 다른 단발머리에, 쌍권총을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엔터에인먼트는 6일 종료된 철권 월드 투어 2022 파이널을 맞이해 시리즈 최신작 철권 8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했다

플레이어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아마도)로서, 문명이 최후를 맞은 이유를 찾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그러나 그저 나만 남게 된 세계를 한껏 즐기며 삶을 영위해, 인류의 마지막 풍경을 감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낚시, 농사,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흔히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러한 행동은 살기 위한 몸짓에 불과하지만, '아이 엠 퓨처'에서는 이 모든 것이 취미의 영역으로 귀결된다

오는 6일, 스팀의 인디게임 페스티벌 넥스트 페스트가 시작된다. 이번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출시를 앞둔 수백 개 이상의 인디게임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특히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만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2023년 2월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 혹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인디게임 추천작을 모아 소개해보려 한다

EA는 3일, 심즈4에 가족간의 유대와 상호 작용을 만나볼 수 있는 그로잉 투게더 확장팩을 발표하고 출시일을 공개했다. 오는 3월 14일 출시되는 그로잉 투게더 확장팩은 기본 게임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그로잉 투게더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어는 바닷가에 위치한 새로운 마을을 경험하고, 다양한 심의 행동과 상호 작용을 통해 가족 유대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받았던 딜리버 어스 문의 후속작 딜리버 어스 마스가 정식 출시됐다. 다만, 전작과 달리 초기 평가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딜리버 어스 마스는 근미래 배경의 공상과학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점은 전작 딜리버 어스문으로부터 10년 후, 화성에서 의문의 조난 신호를 받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임무를 받으며 진행된다. 주인공 케이시 요한슨은 전작의 주연 중 한 명이었던 아이작 요한슨의 딸로, 지구를 구하는 것과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임무의 본질에 다가가게 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로 핵전쟁이 발생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발생할지를 다루는 시뮬레이션 게임 신작이 지난 3일 스팀에 출시됐다. 게임 제목은 뉴클리어 워 시뮬레이터로, 핵전쟁을 직접 설계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지구에는 1만 3,000여개에 달하는 핵무기가 존재하며, 각국 군대에 비축된 양은 9,000개 이상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다시 한번 유명 게임 타이틀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3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2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기간 중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무료로 배포되는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은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인칭 잠입 액션 게임이자, 디스아너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네오위즈는 3일,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타이베이 게임쇼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게임쇼 2023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게임쇼다. 네오위즈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3에서 소울라이크 ARPG P의 거짓을 오프라인으로, 조선 사이버펑크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를 온라인으로 전시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B2C관에서 운영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게임 개발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영상과 이미지 등을 차근차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출시가 다가오면 사전 예약도 받고, 데모 버전을 풀거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행사를 크게 열기도 하고, 개발자 인터뷰나 플레이 장면 등을 풀기도 하며 출시라는 목적지를 향해 차근차근 달려나간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러한 마케팅 공식을 뿌리부터 흔드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 포레스트, 그린 헬와 같은 생존게임은 스팀에서 꾸준한 유저층을 유지하는 인기 장르 중 하나인데, 국내 인디 게임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뉴 던(NEW DAWN)’도 스팀 페이지를 등록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뉴 던은 영화 그래픽 디자이너 1명을 필두로 개발자 총 3명이 모여 제작 중인 생존 어드벤처 RPG다. 게임은 항해 중이던 주인공이 폭풍과 크라켄으로 인해 몬스터가 존재하는 섬에 표류한 후 탈출하기 위해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진은 세븐 데이즈 투 다이, 나이트 오브 더 데드, 그린 헬을 참고했다고 한다

모바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녀의 샘 시리즈 새 작품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지난 1일, 키위웍스는 스팀에 마녀의 샘 1 리메이크작 마녀의 샘R 체험판을 공개했다. 게임은 육성과 탐험 요소가 결합된 RPG로, 용사들에게 쫓겨 살아가는 작은 마녀 파이베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용사, 마물과 싸우거나 필드에서 수집한 마법 재료를 합성하며 파이베리를 육성할 수 있다. 마녀의 샘R은 시리즈 처음으로 모바일이 아닌 PC와 콘솔로 선보여지는 작품인데, 플랫폼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게임 시스템이 담긴다

사이비 종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픽셀호러 게임 언컬트가 스팀으로 출시된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어라리 스튜디오는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개발 중인 언컬트의 스팀 출시 소식을 밝혔다. 언컬트의 스팀 출시 확정은 크라우드 펀딩 목표 100%를 달성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27일 펀딩 시작 이후 5일만의 성과다. 세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어라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언컬트는 가상의 컬트 종교 ‘방주세계선교회’를 배경에 둔 심리공포 픽셀 스토리 게임이다

귀여운 양파 캐릭터와 함께 과자 악당을 물리칠 수 있는 리듬 게임이 등장했다. 노르웨이의 인디 게임 스튜디오 ‘수르트(SURT)’에서 개발한 ‘리듬 스프라우트(Rhythm Sprout)’가 오늘 2일 정식 출시됐다. 리듬 스프라우트는 노트에 맞춰 버튼을 조작해 진행하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작년 데모 버전 공개를 통해 알투비트 느낌이 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모션이 리듬 스프라우트의 특징으로 뽑히는데, 주인공 ‘새싹이’부터 양파 모습을 한 캐릭터이며 적도 사탕과 쿠키 모양으로 디자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