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게임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19세기 중엽 미국을 배경으로 한 레일웨이 엠파이어가 11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새 주간 무료게임으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정교하고 광범위한 철도망을 만들고, 40대 이상의 기관차와 30대 이상의 화물 기차를 수집, 관리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작년 6월 E3 2019에서 '갓즈 앤 몬스터즈'란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던 유비소프트 신작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유비소프트는 11일 새벽,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 유비소프트 포워드에서 신작 이모탈스 피닉스 라이징을 12월 3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비소프트 퀘벡에 소속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팀이 주도해 개발한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신이한 힘을 부여받은 주인공 피닉스가 키클롭스, 미노타우로스, 메두사 등 거대 괴물과 맞서는 영웅적 모험을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는 11일 콘솔·PC 리듬게임 신작 퓨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 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가 개발한 제작한 음악 게임이다. 여러 음악을 섞어 나만의 음악을 만드는 디제잉을 소재로 했으며 11월 10일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된다

펍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2 아시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 PCS2 아시아에는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아시아 최강팀을 가렸다. 치열한 24매치를 펼친 결과, 중국의 TSG가 대역전극을 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TSG는 마지막 날 초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며 킬 포인트를 쌓아 나갔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앞서가던 인팬트리를 제쳤고, 최종 128킬 213포인트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인공 교체는 대표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이다. 특히나 전작 주인공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컸거나, 새로운 주인공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못할 경우 기존 팬들의 반발에 부딪혀야 한다.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예전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거나, 아예 시리즈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야심차게 등장했지만 팬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비운의 새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출시 일정을 11월 17일에서 11월 10일로 일주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일정 변경은 MS의 차세대 콘솔 Xbox 시리즈 X와 시리즈 S 출시 타이틀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와 와치독스: 리전을 포함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11월 10일 현세대 콘솔은 물론, 차세대 콘솔에서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곧바로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10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멀티플레이와 관련된 상세 정보와 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공개 테스트는 오는 10월 8일에 PS4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되며 2일 뒤인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모든 PS4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10월 15일부터는 PC와 PS4, Xbox One 등 모든 플랫폼의 예약 구매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2일 뒤인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 플랫폼 공개 테스트로 전환된다. 이 기간 동안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어몽 어스와 폴 가이즈는 비슷한 시기에 인기가 급격히 상승했다. 출시 시기도, 플레이 방식도 전혀 다르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두 게임 모두 7월 말과 8월 초에 나란히 인기 순위에 입성했다

네오위즈는 9일, 매드 미믹이 개발하는 2D 쿼터뷰 액션게임 '댄디 에이스'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댄디 에이스는 저주받은 거울에 갇힌 주인공 마법사가 자신을 가둔 환영술사 ‘렐레’와 싸우며 거울에서 탈출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필드와 등장하는 적이 매 플레이마다 달라지는 로그라이트 장르로, 더 강력한 마법을 발견할 수 있음은 물론, 화려한 성을 탐험할 수도 있다

지구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고, 인류가 우주를 떠돌며 생을 유지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우주선 생존 시뮬레이터 게임이 스팀으로 출시된다. 인디 개발사 블루 보틀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스트라너츠(Ostranauts)'다. 우주선 생활을 그린 시뮬레이터 게임으로,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변한 지구를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우주선에 타서 생을 유지한다

최근 스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피아 게임 어몽 어스가 동시접속자 150만 명을 넘기며 그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몽 어스 개발사인 이너슬로스(InnerSloth)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동시접속자 150만 명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팀과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버전을 합친 수치다

네오위즈가 9일, 스팀에서 자사 게임 할인을 시작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대표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물론,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메탈유닛, 탭소닉 볼드 등 인기 인디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DLC도 할인 판매한다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D3 퍼블리셔가 개발한 검극 액션 게임 '오네찬바라' 시리즈 최신작 '오네찬바라 오리진' PS4 버전을 9월 2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PC(스팀) 버전은 10월 14일 발매된다.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시리즈 15주년을 맞이한 기념작으로, 시리즈의 원점이자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최신작이다

스팀은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뒀고, 이에 자극을 받은 EA, 유비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각각 자체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로써 ‘복돌이의 난’이라 할 수 있는 불법 복제의 횡행은 점차 진정됐고, PC게임 유통은 디지털 패키지가 주를 이루는 새 시대로 나아갔다. 허나 이후의 전개 역시 평화롭지만은 않았는데, 게임 유통 플랫폼간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게임 유통 플랫폼 할거는 최근 전환기를 맞고 있다. 각자 독립된 영역을 고수하던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 손을 잡으며 세발솥 구도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즉, 플랫폼 삼국지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콜 오브 듀티: 워존에 차량이 사라졌다.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가 임시적으로 차량을 삭제한 것인데, 게임 내에 악성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워드는 지난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워존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차량을 이용해 경기 제한 구역을 벗어나는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선 제한구역을 벗어날 경우 시간이 지나면 게임에서 자동으로 탈락하게 되는데, 해당 버그를 사용하면 경기 구역을 벗어나도 제한 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한 동안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