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이번 주에는 과거 명작이 대거 돌아옵니다. 20년 전 최고 RTS로 꼽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발매되고, 폭유 하이퍼 배틀이라는 전대미문의 장르를 창시한 ‘섬란 카구라’도 초기작을 PS4로 옮긴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을 내놓습니다. 쯔꾸루 게임 신화를 쓴 ‘유메닛키’도 풀 3D로 돌아오네요. 여기에 ‘메탈기어’ 시리즈를 생존게임으로 재해석한 ‘메탈기어 서바이브’ 한국어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여러모로 감명 깊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역시나 뜬금없이 등장한 인면조다. 겉보기는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민족이 고대부터 그려온 평화를 상징하는 선한 존재다. 이처럼 겉모습은 다소 무섭지만, 알고 보면 착한 존재들을 게임에서 만나보자

전세계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한 ‘몬스터 헌터 월드’가 나온 지도 어언 2주 가량이 지났다. 그 동안 게임을 시작한 헌터들을 좌절시킨 첫 번째 난관은 무엇일까? 해외에서 공감이 가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게임 전문 매체 인사이드 게임즈는 13일,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가장 먼저 나를 쓰러트린 몬스터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설날을 맞이해 자사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5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오버워치'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은 22,000원, '오버워치: GOTY 에디션'은 34,000원에 블리자드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오버워치' 일반판을 'GOTY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가격 역시 통상보다 50% 할인된 12,000원이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오는 28일, PC, PS4용 오픈월드 RPG ‘일랙스’ 한국어판을 출시한다. 또한, 출시에 앞서 PS4버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일렉스’는 고전 RPG ‘고딕’ 시리즈의 제작사 피라냐 바이츠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오픈월드 RPG다. 지구 종말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마법과 같은 힘을 주는 대신 무정하고 냉혈한 존재로 만드는 강력한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을 다룬다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에볼루션’은 일본 팔콤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완결편으로, 전작 인기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아울러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수도 역대 최다인 16명에 달한다.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 에피소드를 보다 깊이 반영해 드라마성도 올렸다. 여기에 모든 이벤트가 화려한 성우진에 의해 풀 보이스화 되고, BGM 어레인지 및 HD화질 대응이 이뤄졌다

캡콤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에 DLC로 '블랑카'가 2월 20일에 추가된다. 추가 소식은 이미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발매일은 이번에 확정됐다. '블랑카'는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등장한 전통의 캐릭터로, 특유의 녹색 피부와 전위적인 헤어 스타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인트라게임즈는 13일, 유비소프트와 협력하여 PS4용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 어드밴스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어드밴스드 에디션’은 게임 본편과 함께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600 레인보우 크레딧, 그리고 10개의 아웃브레이크 콜렉션 팩이 포함된다. 콜랙션 팩에서는 50개 코스튬 아이템 중 1개를 뽑을 수 있으며, 3월 6일 예정된 아웃브레이크 이벤트와 함께 제공된다

2018년, ‘제 2의 포트나이트’를 꿈꾸는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들이 출사표를 내려 하고 있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마지막에 남는 생존자의 자리를 두고 겨룬다는 장르적 특성은 살리되, 여태껏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특성을 더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 배틀로얄 장르 2막을 예고할, 독특함으로 무장한 신생 배틀로얄 게임 3종을 소개한다

‘위쳐 3: 와일드 헌트’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난 CD 프로젝트 레드의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이 올해 E3에서 공개되리라는 예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 와중 CD 프로젝트 레드가 올해 6월에 열리는 E3 2018 출전을 확정하며 ‘사이버펑크 2077’ 출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4 신작 '갓 오브 워' 한국어 버전을 오는 4월 20일에 발매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59,800원, 콜렉터스 에디션은 139,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69,800원이다. '갓 오브 워'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의 신작이다. 주인공 크레토스는 낯선 땅과 예기치 못한 위협에 적응해야만 한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신작이 찾아옵니다. 먼저 중세 보헤미아를 제대로 구현해낸 오픈월드 RPG ‘킹덤컴: 딜리버런스’가 발매됩니다. 여기에 EA가 지원하는 인디게임으로 눈길을 끈 어드벤처 ‘Fe’가 나옵니다. 이어서 과거 명작으로 꼽히는 ‘성검전설 2’가 PS4와 PS비타로, ‘베요네타 2’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옵니다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모험을 펼치는 ‘킹덤하츠’에 새로운 조력자가 등장했다. 어린아이와 괴물들의 교감을 그린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다. 스퀘어에닉스는 10일, ‘킹덤하츠 3’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새롭게 추가되는 월드 ‘몬스터 주식회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3월 6일, PS4용 RPG ‘파이널 판타지 15: 로열 에디션’을 59,400원에 발매한다. ‘파이널 판타지 15: 로열 에디션’은 지난 2016년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5’와 지금까지 배포된 6개의 DLC, 특전 아이템을 모두 수록했다. 여기에 새로운 보스 및 서브 퀘스트를 포함한 신규 맵 ‘왕도 인섬니아’, 주인공 녹티스의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1인칭 시점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추가되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닌텐도, 특히 국내 지사인 한국닌텐도 이미지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위치 정식발매를 전후로,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한국닌텐도에 대한 실망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발매 전부터 본체 언어 비한국어화 문제가 불거졌고, 곧이어 한국 계정 닌텐도 e숍 접속 불가 사태로 홍역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