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 별플레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
모바일게임을 하다보면 종종 PC 생각이 나곤 한다. '좀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면 좋을텐데'나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면 좀 더 편할텐데'와 같은 생각이 든다. 이에 안드로이드 유저의 경우 별도 애뮬레이터를 통해 모바일게임을 PC로 옮겨서 즐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애뮬레이터는 설치가 복잡해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 부분을 한번에 해소해줄 애뮬레이터가 있다면 어떨까? 카카오가 PC에서 모바일게임 검색과 플레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했다.
카카오는 3월 8일, 자사의 PC 모바일게임 포털 '별플레이'를 오픈했다. 이번에 열린 '별플레이(바로가기)'는 안드로이드 모바일게임을 PC에서 바로 검색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카카오는 '별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게임을 PC에서 돌릴 수 있는 게임 애뮬레이터 '별앱플레이어'를 제공한다. '별플레이' 사이트에서 '별앱플레이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구글 플레이 계정을 등록하면 PC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별앱플레이어'는 PC용 안드로이드 앱 애뮬레이터 'NOX'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잘 알려진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카카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윈도우 OS 용부터 우선 공개됐으며, 2017년 내에 맥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카카오는 기존 에뮬레이터의 단점이던 앱 호환성 문제를 보완해 게임 개발자는 물론 일반 유저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자체 기술 전담 조직을 갖춰 카카오가 출시하는 게임은 물론 다른 안드로이드 게임에도 최적화된 앱 플레이어를 제공할 방침이다. '별앱플레이어'가 출사된 3월 8일에도 '리니지 2: 레볼루션'이나 '뮤 오리진', '삼국블레이드'처럼 카카오로 출시되지 않은 모바일게임도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윈도우가 설치된 환경에서 고사양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정체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폰을 넘어 데스크톱, 태블릿 등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무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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