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는 지난 11일, 기존 스위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시간을 늘린 '스위치 라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라이트와 별도로 전보다 배터리 시간이 더 긴 새로운 스위치를 공개했다. 크기 및 가격은 기존 스위치와 동일하지만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휴대 모드로 게임을 즐길 때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닌텐도는 8월 1일, 닌텐도 스위치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희망소비자가격은 36만 원으로 기존 스위치와 동일하다. 아울러 기기 크기와 사양, 구성도 같다. 한 가지 큰 차이점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스위치는 기존보다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다. 기존 스위치가 2시간 30분에서 6시간 30분 정도였다면, 신형은 4시간 30분에서 9시간이다. 아울러 약 3시간에서 7시간으로 제시된 ‘스위치 라이트’보다도 길다.

닌텐도는 대표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예시로 들어 기존과 신형의 평균 배터리 지속 시간을 설명했다. 기존이 3시간이고, 신형은 약 5.5시간이다. 이를 토대로 생각하면 배터리시간이 약 2배 늘어난 것이다.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배터리 시간이 더 늘어났다는 점이 휴대 모드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매리트가 되리라 예상한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새로운 색을 입힌 조이콘(스위치 컨트롤러) 세트 2종을 공개했다. 하나는 블루와 네온 옐로우, 또 하나는 네온 퍼플과 네온 오렌지다. 이 중 후자는 색 구성에서 ‘마리오’의 라이벌 ‘와리오’를 생각나게 한다. 새로운 조이콘은 해외에 10월 4일에 출시되며, 국내 발매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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